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박영 원장님, 저만 그런가요? 팬티만 입으면 간지러워요. 순면인데도 말이지요.
밤에 자다가도 긁게 되서 깰 때가 있어요. 민망해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요…
로즈앤 외래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여성들의 고민입니다. 바디 워시를 바꾼 것도 아니고, 입는 속옷도 평소와 같은데 불쑥 찾아오는 외음부 가려움이 있습니다. 많은 여성 분들이 ‘누구한테 말하기에도 민망한’ 이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로 산부인과를 찾아가는 게 맞는걸까?' 알쏭달쏭해하며 병원 방문을 미루기도 한답니다.
외음부 가려움증,
단순한 증상이 아닙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많은 여성 분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외음부 소양증(가려움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려 합니다. 단순한 피부 자극으로 넘기기 쉬운 증상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원인과 복합적인 피부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외음부 가려움증,
사실 원인이 다양합니다.
외음부 가려움증은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크게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내인성 원인
- 아토피 피부염
- 지루 피부염
② 외인성 원인
- 자극성 접촉: 꽉 끼는 옷,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
-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그렇다면 외음부 피부는 왜 더 예민할까요?
외음부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피부 장벽이 약하고 더 민감합니다. 아울러 더 높은 투과성을 지니고 있어 쉽게 자극을 받지요. 그래서 장기간 사용하던 제품에도 어떨 때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외음부 가려움
증상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용어 그대로 강한 가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밤에 심해져 깊은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지요. 다음으로 따가움, 화끈거림, 통증, 나아가 피부 벗겨짐, 진물, 인설, 균열 등의 증상이 존재합니다.
만성 증상으로 진행될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굵어지지요. 이는 만성 단순 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피부가 하얗거나 거뭇거뭇하게 변하는 등 색소 변화가 일어나고, 음모가 줄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으니, 태선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질염 관리법에 대한 로즈앤 의학칼럼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습하고 끈적한 여름,
올바른 질염 관리법▼
외음부 가려움증,
어떻게 진단하나요?
① 병력 청취
언제부터 증상이 있었는지 사용 중인 약이나 화장품 확인
② 외음부 진찰
병변 관찰 및 필요시 사진 기록
③ 조직 검사(Biopsy)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악성 질환이 의심되면 시행
아울러 외음부가 가려울 때 감별해야 할 질환들에는 경화성 태선, 편평 태선, 건선, 지루 피부염, 감염(칸디다증 등), 외음부암, 외음부 상피내 신생물, 파제트병, 질 위축, 외음부 통증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외음부 가려움,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① 생활 습관 개선
꽉 끼는 옷, 여성청결제, 자극적인 세정제 피하기
생리 시 탐폰이나 면 패드 사용
② 감염 동반 시 치료
세균 감염, 칸디다증 등 병행 치료 필요
③ 외음부 피부염 및 가려움증 치료
항히스타민제 및 필요 시 경구 스테로이드
위 방법처럼 때에 따라 스테로이드 연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이는 증상 강도에 따라 단계별로 적용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의 구체적인 사용법을 이어서 소개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① 경미한 증상(Groups 4~7)
▶ 하이드로코르티손 1~2.5%, 데소니드, 트리암시놀론 0.1%
2~4주간 하루 1회, 한 달에 14일 미만으로 사용합니다.
② 중등도 이상 심한 증상(Groups 13)
▶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 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 0.05%
▶ 단계적 감량 치료:
- 매일 2회 (2주)
- 매일 1회 (2주)
- 월·수·금 (2주 후 종료)
③ 스테로이드 의존성 피부염
▶면역조절제 사용 가능: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 등
스테로이드와 병용 또는 유지 요법으로 활용합니다.
로즈앤의원이
외음부 가려움을 치료하는 법
① 초기 방문
- 항히스타민제 + 경구 스테로이드 1주
- 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 1일 2회 도포 (2주간)
② 2주 후
- 항히스타민제 추가
- 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 1일 1회 감량 (2주 유지)
③ 4주 후
- 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 월·수·금 유지 요법 (2주)
- 보습제(덱세릴 크림) 병용
단순한 불편함 그 이상,
외음부 가려움증
사실 여성들에게 외음부 가려움증은 단순한 일상 속 불편함 그 이상입니다. 바깥에서 활동을 할 때 민망해지는 순간이 생길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반복되는 증상, 만성 변화, 생활의 질 저하로 이어지기 전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가 중요하답니다.
로즈앤의원에서는 외음부 피부염과 만성 가려움증에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는데요. 약물로 잘 낫지 않거나 반복되는 증상에는 조직 회복과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레이저 치료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아래 칼럼을 읽어보시면 보다 이해가 쉽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뵐게요, 감사합니다.
광역학 치료란?
자궁 경부염, 접촉성 피부염,
위축성 질염, 외음부 가려움,
자궁경부 미란을 위한 치료▼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로즈앤 외래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여성들의 고민입니다. 바디 워시를 바꾼 것도 아니고, 입는 속옷도 평소와 같은데 불쑥 찾아오는 외음부 가려움이 있습니다. 많은 여성 분들이 ‘누구한테 말하기에도 민망한’ 이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로 산부인과를 찾아가는 게 맞는걸까?' 알쏭달쏭해하며 병원 방문을 미루기도 한답니다.
외음부 가려움증,
단순한 증상이 아닙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많은 여성 분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외음부 소양증(가려움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려 합니다. 단순한 피부 자극으로 넘기기 쉬운 증상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원인과 복합적인 피부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외음부 가려움증,
사실 원인이 다양합니다.
외음부 가려움증은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크게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내인성 원인
- 아토피 피부염
- 지루 피부염
② 외인성 원인
- 자극성 접촉: 꽉 끼는 옷,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
-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그렇다면 외음부 피부는 왜 더 예민할까요?
외음부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피부 장벽이 약하고 더 민감합니다. 아울러 더 높은 투과성을 지니고 있어 쉽게 자극을 받지요. 그래서 장기간 사용하던 제품에도 어떨 때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외음부 가려움
증상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용어 그대로 강한 가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밤에 심해져 깊은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지요. 다음으로 따가움, 화끈거림, 통증, 나아가 피부 벗겨짐, 진물, 인설, 균열 등의 증상이 존재합니다.
만성 증상으로 진행될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굵어지지요. 이는 만성 단순 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피부가 하얗거나 거뭇거뭇하게 변하는 등 색소 변화가 일어나고, 음모가 줄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으니, 태선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질염 관리법에 대한 로즈앤 의학칼럼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습하고 끈적한 여름,
올바른 질염 관리법▼
외음부 가려움증,
어떻게 진단하나요?
① 병력 청취
언제부터 증상이 있었는지 사용 중인 약이나 화장품 확인
② 외음부 진찰
병변 관찰 및 필요시 사진 기록
③ 조직 검사(Biopsy)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악성 질환이 의심되면 시행
아울러 외음부가 가려울 때 감별해야 할 질환들에는 경화성 태선, 편평 태선, 건선, 지루 피부염, 감염(칸디다증 등), 외음부암, 외음부 상피내 신생물, 파제트병, 질 위축, 외음부 통증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외음부 가려움,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① 생활 습관 개선
꽉 끼는 옷, 여성청결제, 자극적인 세정제 피하기
생리 시 탐폰이나 면 패드 사용
② 감염 동반 시 치료
세균 감염, 칸디다증 등 병행 치료 필요
③ 외음부 피부염 및 가려움증 치료
항히스타민제 및 필요 시 경구 스테로이드
위 방법처럼 때에 따라 스테로이드 연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이는 증상 강도에 따라 단계별로 적용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의 구체적인 사용법을 이어서 소개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① 경미한 증상(Groups 4~7)
▶ 하이드로코르티손 1~2.5%, 데소니드, 트리암시놀론 0.1%
2~4주간 하루 1회, 한 달에 14일 미만으로 사용합니다.
② 중등도 이상 심한 증상(Groups 13)
▶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 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 0.05%
▶ 단계적 감량 치료:
- 매일 2회 (2주)
- 매일 1회 (2주)
- 월·수·금 (2주 후 종료)
③ 스테로이드 의존성 피부염
▶면역조절제 사용 가능: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 등
스테로이드와 병용 또는 유지 요법으로 활용합니다.
로즈앤의원이
외음부 가려움을 치료하는 법
① 초기 방문
- 항히스타민제 + 경구 스테로이드 1주
- 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 1일 2회 도포 (2주간)
② 2주 후
- 항히스타민제 추가
- 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 1일 1회 감량 (2주 유지)
③ 4주 후
- 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 월·수·금 유지 요법 (2주)
- 보습제(덱세릴 크림) 병용
단순한 불편함 그 이상,
외음부 가려움증
사실 여성들에게 외음부 가려움증은 단순한 일상 속 불편함 그 이상입니다. 바깥에서 활동을 할 때 민망해지는 순간이 생길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반복되는 증상, 만성 변화, 생활의 질 저하로 이어지기 전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가 중요하답니다.
로즈앤의원에서는 외음부 피부염과 만성 가려움증에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는데요. 약물로 잘 낫지 않거나 반복되는 증상에는 조직 회복과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레이저 치료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아래 칼럼을 읽어보시면 보다 이해가 쉽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뵐게요, 감사합니다.
광역학 치료란?
자궁 경부염, 접촉성 피부염,
위축성 질염, 외음부 가려움,
자궁경부 미란을 위한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