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여름휴가철이면 바다, 계곡, 워터파크로 떠나는 시원한 물놀이를 계획하는 여성 분들이 많을텐데요. 근심걱정을 잊고 마냥 즐거운 여름 물놀이지만, 과연 건강에는 괜찮을까요?

물놀이를 다녀온 후 갑작스러운 외음부 가려움, 분비물 변화, 방광염 증상으로 로즈앤에 내원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는 시기이지요.
그래서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에서는 저 박영 원장이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여름철 물놀이 전후 꼭 알고 계시면 좋은 여성 건강 꿀팁을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젖은 수영복은 오래 입지 마세요
물놀이 후 젖은 수영복 상태로 오랜 시간 있으면 외음부 습진, 질염, 방광염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지요. 그러므로 물에서 나온 뒤에는 마른 속옷으로 바로 갈아입는 습관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생리 중 물놀이할 계획 중이라면?
탐폰, 생리컵 사용 시 주의 사항
생리 기간에 물놀이를 할 때 탐폰이나 생리컵을 사용하는 여성 분들이 많은데요. 이 때 아래 사항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① 물놀이 직전 새 제품으로 교체하기
② 4~6시간 이내 교체하기
③ 삽입 후 바로 물놀이하고 끝난 후 바로 교체하기
→ 물놀이 전엔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 최대 4~6시간 이내엔 교체해주세요.
→ 삽입 후 바로 물놀이, 끝나면 바로 바꿔주세요.
특히 탐폰은 장시간 사용 시 독성쇼크증후군(TSS)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답니다.

방광염은 조심하고 또 조심합니다.
물놀이 후 소변 볼 때 따갑거나, 잔뇨감(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방광염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물놀이 후 속옷을 갈아입지 않거나, 물 마시는 양이 줄어들면 방광염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속옷 자주 갈아입기는 필수랍니다.

물놀이 후 방광염이 잘 생기는 데는 여러 의학적 이유가 있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아래 4가지가 주요 원인입니다.
1. 요도 입구 주변의 세균 증식
① 수영장·해수욕장·계곡물 등엔 피부 세균이나 대장균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② 수영복을 오래 입거나 젖은 상태로 있으면 외음부와 요도 주변이 축축하고 따뜻해져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③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고 항문과 가까워서 세균이 요도로 침투하기 쉽습니다.
2. 요로세정작용 감소(수분 부족)
① 물놀이 중에는 땀은 많이 흘리나 물은 잘 안 마시게 됩니다.
② 그러면 소변의 양이 줄고, 세균을 씻어내는 요로의 세정 작용이 떨어지면서 방광염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된답니다.

3. 면역력의 일시적 저하
① 너무 무리한 신체운동이나 , 체온이 급격히 변하는 환경에서 몸의 면역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② 이 때 요도 주변의 상주균들이 기회를 틈타 증식해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4. 요도 점막 자극
① 수영장 물엔 염소나 소독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② 이 물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요도 점막이 약간 손상되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③ 이 상태에선 세균 침투가 더 쉬워지고, 염증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지요.
정리하자면, 물놀이 후 방광염은 단순 감염이 아닌, 요도와 방광 환경이 달라지면서 생기는 복합적인 염증 질환입니다.

물놀이 후 이런 증상이 있다면
로즈앤의원으로 오세요!
① 질 분비물의 색, 냄새, 양의 변화
② 소변 볼 때 따가움움
③ 외음부 가려움·따가움
④ 복통이나 하복부의 묵직함
이 증상들은 단순 질염부터 성병성 질염, 방광염까지 다양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는데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니 증상이 나타나면 로즈앤을 비롯한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꿀팁 하나 더-
수영복은 사용 후 깨끗이 헹군 뒤 잘 말려 보관해 주세요. 질염이 반복되거나 분비물이 많은 분들은 질 유산균 섭취나 질 전용 세정제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1년의 하이라이트인 여름철 물놀이, 제대로 알고 바르게 준비하셔서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로즈앤의원이 곁에서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여름! 물놀이 떠나기 전
체크 리스트 A to Z▼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여름휴가철이면 바다, 계곡, 워터파크로 떠나는 시원한 물놀이를 계획하는 여성 분들이 많을텐데요. 근심걱정을 잊고 마냥 즐거운 여름 물놀이지만, 과연 건강에는 괜찮을까요?
물놀이를 다녀온 후 갑작스러운 외음부 가려움, 분비물 변화, 방광염 증상으로 로즈앤에 내원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는 시기이지요.
그래서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에서는 저 박영 원장이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여름철 물놀이 전후 꼭 알고 계시면 좋은 여성 건강 꿀팁을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젖은 수영복은 오래 입지 마세요
물놀이 후 젖은 수영복 상태로 오랜 시간 있으면 외음부 습진, 질염, 방광염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지요. 그러므로 물에서 나온 뒤에는 마른 속옷으로 바로 갈아입는 습관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생리 중 물놀이할 계획 중이라면?
탐폰, 생리컵 사용 시 주의 사항
생리 기간에 물놀이를 할 때 탐폰이나 생리컵을 사용하는 여성 분들이 많은데요. 이 때 아래 사항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① 물놀이 직전 새 제품으로 교체하기
② 4~6시간 이내 교체하기
③ 삽입 후 바로 물놀이하고 끝난 후 바로 교체하기
→ 물놀이 전엔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 최대 4~6시간 이내엔 교체해주세요.
→ 삽입 후 바로 물놀이, 끝나면 바로 바꿔주세요.
특히 탐폰은 장시간 사용 시 독성쇼크증후군(TSS)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답니다.
방광염은 조심하고 또 조심합니다.
물놀이 후 소변 볼 때 따갑거나, 잔뇨감(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방광염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물놀이 후 속옷을 갈아입지 않거나, 물 마시는 양이 줄어들면 방광염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속옷 자주 갈아입기는 필수랍니다.
물놀이 후 방광염이 잘 생기는 데는 여러 의학적 이유가 있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아래 4가지가 주요 원인입니다.
1. 요도 입구 주변의 세균 증식
① 수영장·해수욕장·계곡물 등엔 피부 세균이나 대장균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② 수영복을 오래 입거나 젖은 상태로 있으면 외음부와 요도 주변이 축축하고 따뜻해져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③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고 항문과 가까워서 세균이 요도로 침투하기 쉽습니다.
2. 요로세정작용 감소(수분 부족)
① 물놀이 중에는 땀은 많이 흘리나 물은 잘 안 마시게 됩니다.
② 그러면 소변의 양이 줄고, 세균을 씻어내는 요로의 세정 작용이 떨어지면서 방광염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된답니다.
3. 면역력의 일시적 저하
① 너무 무리한 신체운동이나 , 체온이 급격히 변하는 환경에서 몸의 면역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② 이 때 요도 주변의 상주균들이 기회를 틈타 증식해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4. 요도 점막 자극
① 수영장 물엔 염소나 소독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② 이 물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요도 점막이 약간 손상되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③ 이 상태에선 세균 침투가 더 쉬워지고, 염증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지요.
물놀이 후 이런 증상이 있다면
로즈앤의원으로 오세요!
① 질 분비물의 색, 냄새, 양의 변화
② 소변 볼 때 따가움움
③ 외음부 가려움·따가움
④ 복통이나 하복부의 묵직함
이 증상들은 단순 질염부터 성병성 질염, 방광염까지 다양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는데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니 증상이 나타나면 로즈앤을 비롯한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꿀팁 하나 더-
수영복은 사용 후 깨끗이 헹군 뒤 잘 말려 보관해 주세요. 질염이 반복되거나 분비물이 많은 분들은 질 유산균 섭취나 질 전용 세정제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1년의 하이라이트인 여름철 물놀이, 제대로 알고 바르게 준비하셔서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로즈앤의원이 곁에서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여름! 물놀이 떠나기 전
체크 리스트 A to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