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멈출 게 따로 있지,
생리가 멈추다니요...!
화장실 갈 때마다 고개를 갸웃거려요...

신경쓸 일도 많은데 하필 지금 이 시기에 생리가 멈췄다고 하소연하며 로즈앤 진료실을 찾는 여성 분들이 많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내가 바쁘게 살면서 뭔가 놓친걸까?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으시고요.
하지만 모든 무월경이 같은 이유로 생기는 것은 아닌데요.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에서는 그중에서도 혼동하기 쉬운 두 가지 질환,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FHA)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두 질환은 모두 생리가 멈추거나 불규칙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과 치료 방향은 전혀 다릅니다. 즉, “생리가 없다는 결과”는 같아 보여도, 그 안에서 몸이 보내는 메시지는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다낭성난소증후군
어떻게 같을까요?
① 둘 다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임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② 초음파 검사에서 난소에 여러 개의 작은 난포가 보일 수 있습니다.
③ 일부 여성은 두 가지를 동시에 진단받기도 합니다.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다낭성난소증후군
어떻게 다를까요?
① 월경 양상
-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평소 규칙적이던 생리가 갑자기 멈추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입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 사춘기 때부터 생리가 들쭉날쭉하거나, 2~3개월에 한 번 오는 희발월경(간헐적 월경)이 흔합니다.
② 체질량지수(BMI)
-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일반적으 저체중(평균 19 정도)과 관련이 있습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 체중이 정상인 경우도 있지만, 과체중 또는 비만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심리적 요인
-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스트레스, 완벽주의적 성향, 섭식장애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 심리적 요인이 있을 수는 있지만, FHA만큼 결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같은 듯 다른 둘, 호르몬의 차이는?
구분
|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 다낭성 난소 증후군 |
LH (황체형성호르몬)
| 낮음
| 높음
|
에스트라디올(E2)
| 낮음
| 정상
|
AMH (난소예비력 수치)
| 정상
| 높음
|
안드로겐(남성호르몬)
| 정상
| 증 |
이처럼 호르몬의 흐름만 보더라도 두 질환은 완전히 다른데요.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은 뇌에서 신호가 약해진 상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소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상태라고 이해하면 된답니다.
초음파 검사의 소견은?
-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일시적으로 우연히 다낭성 모양이 보일 수 있으나 큰 의미는 없습니다.
-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소에 20개 이상 작은 난포가 보이거나, 난소 자체가 커집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해요-
-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이 높아지고, 골밀도 저하와 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다낭성 난소 증후군: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해, 향후 당뇨나 고혈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즈앤의 핵심 정리
①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은 체중, 운동, 스트레스 같은 생활습관 요인이 중심입니다.
②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과 난소 기능 이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따라서 치료 방향도 다릅니다.
→ ①번은 생활습관과 에너지 균형 회복,
→ ②번은 호르몬 조절과 대사 관리가 핵심입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이 다르면 치료법도 달라집니다.
무월경의 배경에는 몸이 보내는 정직한 신호가 숨어 있습니다.무월경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체중 문제인지 또는 호르몬 질환인지 전문의 진료를 꼭 받아보셔야 합니다.
“생리가 멈췄는데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로즈앤 또는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아주세요. 몸을 위한 선택이, 마음까지 닿기를 바라며 제주산부인과 로즈앤의원과 저 박영 원장도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신경쓸 일도 많은데 하필 지금 이 시기에 생리가 멈췄다고 하소연하며 로즈앤 진료실을 찾는 여성 분들이 많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내가 바쁘게 살면서 뭔가 놓친걸까?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으시고요.
하지만 모든 무월경이 같은 이유로 생기는 것은 아닌데요.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에서는 그중에서도 혼동하기 쉬운 두 가지 질환,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FHA)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두 질환은 모두 생리가 멈추거나 불규칙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과 치료 방향은 전혀 다릅니다. 즉, “생리가 없다는 결과”는 같아 보여도, 그 안에서 몸이 보내는 메시지는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다낭성난소증후군
어떻게 같을까요?
① 둘 다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임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② 초음파 검사에서 난소에 여러 개의 작은 난포가 보일 수 있습니다.
③ 일부 여성은 두 가지를 동시에 진단받기도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어떻게 다를까요?
① 월경 양상
-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평소 규칙적이던 생리가 갑자기 멈추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입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 사춘기 때부터 생리가 들쭉날쭉하거나, 2~3개월에 한 번 오는 희발월경(간헐적 월경)이 흔합니다.
② 체질량지수(BMI)
-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일반적으 저체중(평균 19 정도)과 관련이 있습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 체중이 정상인 경우도 있지만, 과체중 또는 비만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심리적 요인
-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스트레스, 완벽주의적 성향, 섭식장애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 심리적 요인이 있을 수는 있지만, FHA만큼 결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같은 듯 다른 둘, 호르몬의 차이는?
이처럼 호르몬의 흐름만 보더라도 두 질환은 완전히 다른데요.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은 뇌에서 신호가 약해진 상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소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상태라고 이해하면 된답니다.
-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일시적으로 우연히 다낭성 모양이 보일 수 있으나 큰 의미는 없습니다.
-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소에 20개 이상 작은 난포가 보이거나, 난소 자체가 커집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해요-
-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이 높아지고, 골밀도 저하와 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다낭성 난소 증후군: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해, 향후 당뇨나 고혈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즈앤의 핵심 정리
①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은 체중, 운동, 스트레스 같은 생활습관 요인이 중심입니다.
②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과 난소 기능 이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따라서 치료 방향도 다릅니다.
→ ①번은 생활습관과 에너지 균형 회복,
→ ②번은 호르몬 조절과 대사 관리가 핵심입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이 다르면 치료법도 달라집니다.
무월경의 배경에는 몸이 보내는 정직한 신호가 숨어 있습니다.무월경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체중 문제인지 또는 호르몬 질환인지 전문의 진료를 꼭 받아보셔야 합니다.
“생리가 멈췄는데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로즈앤 또는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아주세요. 몸을 위한 선택이, 마음까지 닿기를 바라며 제주산부인과 로즈앤의원과 저 박영 원장도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