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여름철에는 생식기 건강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습한 환경에서는 건강에 해로운 세균이 더 활발하게 번식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날씨일수록 생식기를 청결하고 뽀송하게 유지하고 관리해 주어야 다양한 여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주의하며 관리함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그 곳이 가려웠던 경험이 누구나 있었을 거에요. 이번 로즈앤 칼럼에서는 여성 생식기가 간지러운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생식기가 너무 가려워요.

잘 씻는데도 도대체 왜 이럴까요?

간지러움이야말로 사람들이 가장 견디지 못하는 상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생식기’가 간지러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밖에서 함부로 긁을 수도 없고, 그냥 둘 수도 없어 괴로웠던 분이라면 이번 칼럼의 내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식기가 간질간질한 느낌에 '금방 사라지겠지' 생각하며 참고 참다 로즈앤의원을 찾는 고객님이 많습니다. 이 중에는 캔디다 질염 진단을 받는 분도 있지요. 그러나 밑이 간지러운 이유가 반드시 질염만은 아니랍니다. 

여성의 생식기 가려움,

‘태선’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밤잠을 못 이룰 만큼 간지러웠던 외음부 가려움의 원인이 사실 피부 문제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대부분 하나도 안가지러운 게 0점, 죽을 만큼 간지러운 게 10점이라고 하면 7-8점 정도로 '극심한 가려움' 을 호소하는 질환이 경화성 태선입니다.

태선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 및 마음의 스트레스, 특정 약물 복용 등 여러 가지로 추측될 뿐이지요. 

정상 피부에 생긴 가려움으로 시작하였으나,  오랜 기간 긁어서 만성적인 단순 태선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울러 스테로이드 연고와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 치료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가 많답니다. 가려움에 시달리는 분들에게는 다소 막막한 현실입니다. 

참기 힘든 태선 가려움

레이저 치료를 추천 드립니다.

로즈앤의원은 경화성 태선을 레이저 기계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비늘 모양으로 하얗게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혈관과 신경이 재생되는 레이저 관리를 3회 이상 진행하면 간지러움이 꽤 많이 호전될 수 있는데요. 물론 개인차가 있으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안바르고도 예전보다 참을만해요’ 부터 ‘증상이 씻겨 내려간 듯 없어졌어요’까지 다양한 범위의 치료 효과가 실제로 일어납니다. 

경화성 태선은 대부분 완경 후의 여성에게서 발견되는데요. 그 세대 여성들 중에는 밑이 오랫동안 간지러운 것이 밖에 알려졌을 때 본인이 문란하다고 여겨질까봐, 혹은 질염이 있어 지저분하다고 생각될 까봐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태선은 본인의 잘못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치료 또한 의외로 손쉽게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늦게 병원을 찾게 된다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산부인과로 내원해 주세요. 

그 곳의 가려움이 피부 표면의 트러블이기는 하지만, 워낙 섬세한 부위인만큼 산부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에서 치료하시는 편이 안전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로즈앤의원은 5명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꼼꼼히 진료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쁨을 위해 로즈앤의원은 오늘도 고객들과 함께 답을 찾아갑니다.  말 못할 고민, 여의사들로 구성된 제주 로즈앤의원에서 해결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