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즈앤의원의 외래 진료는 박영 대표원장님에게 더없이 소중한 시간입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시선이 아닌 일반 여성 분들이 진짜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솔직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은 분에게 받아왔던 아래 질문으로 이번 의학칼럼을 꾸려 보았습니다.
질 전용 세정제-
사용하는 것이 나은가요,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좋은가요?
위의 고민은 산부인과 전문의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화두입니다. 어떤 의사 분은 질 세정제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고, 1주일에 1-2번 정도는 괜찮다는 분도 있습니다. 한편 전용 질 세정제를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의사 분도 있지요.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어느 한 쪽으로 딱 잘라서 결론내리기 힘든 문제임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에서 질 세정제에 대한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여러분 나름의 판단과 결론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출판된 다양한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활용하여, 여러 의사들의 주장과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책,
<참 예쁘다 내 몸>
by 산부인과 전문의 이민아
특별히 자주 씻지 말고 다른 피부와 똑같이 대해 주세요.
계면 활성제가 함유된 청결제는 오히려 역효과를 냅니다.
질 안에 뭔가를 넣거나 조작하여 건강하게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유산균 종류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책 <참 예쁘다 내 몸> 中-
이민아 선생님은 질 또한 '다른 피부와 똑같이' 대하라고 책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박영 원장님 또한 로즈앤의원에서 외래 진료를 보며 본인이 청결하지 않아 질염에 걸렸다고 생각해 매우 자주 씻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특히 외음부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산부인과를 찾는 사람이 굉장히 많고, 냄새가 나면 일단 질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박영 원장님은 아래의 사실을 강조합니다.

외음부에서 냄새가 날 때
무조건 문제가 있는 건 아니랍니다.
외음부는 상대적으로 습하고 분비물도 있기에 체취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느 정도의 시큼한 냄새는 지극히 정상적인 체취라고 생각해 주세요. 얼굴이나 몸을 자기 전에 한번 샤워하듯이 외음부도 다른 피부와 똑같이 씻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 안에 뭔가를 넣거나 조작하여
건강하게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에는 질 안에 넣는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며, 매일 질 안에 넣으면 질이 건강하게 된다는 내용의 광고들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 <참 예쁘다, 내 몸> 속 내용처럼 박영 원장님 역시 그런 것들을 질 안에 넣는다고 질벽이 강화되거나 질 주름이 더욱 탄력있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 원장님도 튜브 형식으로 고안된, 질 안에 넣는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바로 '성관계할 때 질에서 냄새가 날까봐 너무 신경쓰인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해결 방법을 찾고자 내원했을 때입니다.
특히 여성들이 생리 후 냄새가 나는 문제로 로즈앤의원에 자주 방문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생리 후 나는 냄새는 질 안에 고여 있던 생리혈이 혐기성 균에 의해 분해될 때 발생합니다. 성관계시 싱그러운 꽃 향기가 나면 좋으련만, 악취에 가까운 냄새가 순간적으로 풍기게 되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관계 전부터 냄새로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는 분에게는 튜브형 세정제를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책,
<내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라면
이렇게 물어볼텐데>
by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질 세정제는 질 내 산성 환경을 잘 유지시켜줘서 주변에 있는 잡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반복적으로 질염에 노출되었거나, 출산과 같은 특별한 상황일 때 적정산도를 보다 쉽게 유지해 주는 질 세정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내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라면 이렇게 물어볼텐데> 中-
책 <내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라면 이렇게 물어볼 텐데>의 저자 류지원 선생님은 질세정제 사용에 대해 적극적인 편입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질염에 노출되었거나 출산 후 오로가 많이 나올 때, 산도 유지에 질 세정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잘 씻는 것'보다 질의 산성도를 유지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춘 말이라는 점입니다.
질염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캔디다 질염과 세균성 질염이 우리 몸의 면역이 무너졌을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염이지요. 이런 질염이 생겼을 때 '더 깨끗히 씻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질 내 면역 시스템이 무너졌구나' 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최근의 질 세정제 중에서는 약산성 뿐만아니라 락토바실러스 균이 질 세정제 안에 포함되어 있는 세정제들도 있습니다. 이왕 사용하는 것, 질 유산균이 포함된 세정제를 사용한다면 질 내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 번째 책,
<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주는
V존의 모든 것>
by 산부인과 전문의 알리사 드웩
맙소사! 수많은 TV 광고와 끝없이 펼쳐지는 화려한 잡지, 온라인 광고를 보고 나면 우리의 질이 구석구석 필사적으로 씻어내야 하는 더러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 그런 광고는 뻔뻔한 거짓말이다. 사실 우리 몸은 질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진균과 세포의 절묘한 균형을 이룬다. 대단한 능력이다. 그런데 우리 질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게 하려면 제품을 사야 한다는 터무늬 없는 말을 퍼트리는 광고계 종사자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아닐 것이다. 지나친 '청결'과 겉보기에 도움되는 '위생' 제품이 사실 세균의 자연스러운 균형을 붕괴해서 가려움과 염증, 심지어 감염까지 일으킨다. ..(중략)
질은 스스로 청결을 유지한다. 따라서 질 세척은 완전히 금해야 한다. 어리석게도 광고에 혹해서 제품을 맹신하고 열심히 사용하다가는 질 유기체의 자연스러운 균형을 깨뜨리게 된다. 월경 후 질세척은 출혈과 세균을 골반 속으로 밀어 넣는 행동이다. 그러니......질세척을 하지 말자!
-책 <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주는 V존의 모든 것> 中-
책 <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주는 V존의 모든 것>의 저자 알리사 드웩은 산부인과 전문의이고, 함께 집필한 로빈 웨스턴은 작가입니다. 저자는 질세척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데요. 사실 한국의 산부인과 전문의 또한 같은 의견인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질 세척을 너무 자주할 경우 질 안에 사는 유익한 유산균도 같이 씻겨 버려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박영 원장님은 월경 후의 질세척이 출혈과 세균을 골반으로 밀어 넣는 행동이라는 말에는 조금 의의를 둡니다.
월경 중에는 자궁 경부가 살짝 벌어져 있기 때문에 세균 감염이 더 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월경이 끝날 때쯤에는 실제 자궁 안에서 피가 나오지는 않으며,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질 안에 고여 있는 피의 단백질이 혐기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역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고여 있는 피가 원인일 경우 질 안을 세척해 주면 냄새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 후 관계를 가질 때 냄새가 너무 신경쓰이는 분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질내 삽입 튜브형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네 번째 책,
<마이 시크릿 닥터>
by 산부인과 전문의 리사 랭킨
질 세척을 꼭 해야 하나?
할 필요 없다. 제발 질 세척을 하지 마라!
질 세척 같은 걸 생각해 낸 사람은 분명 여성 혐오자일것이다.
-책 <마이 시크릿 닥터> 中-
산부인과 전문의 리사 랭컨의 위 주장은 '냄새가 나면 정말 문제가 있는걸까?'라는 원론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박영 원장님 또한 책을 읽으며 '머리카락, 정수리, 겨드랑이,심지어 인중에서도 각기 다른 냄새가 나는데 우리 모두는 여성의 외음부에만 너무 엄격한 건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몸에서 나는 냄새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하기 전 이 사이에 고춧가루는 끼지 않았는지? 냄새는 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관계 전에 '외음부에서 냄새가 나지 않았으면, 좋은 냄새가 났으면' 바라는 마음 또한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성관계 전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에게는 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지금까지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펼치는 각양각색의 의견을 책을 통해 살펴 보았습니다. 아울러 물론 질 세정제 사용 또한 긍정적인 작용과 함께 부수적인 작용 또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말씀드려요.
위의 다양한 입장들을 통해,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이 나에게 꼭 맞는 선택을 입체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 또한 늘 하나의 사실만을 고집하지 않고 열려있는 자세를 취하기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펼치는 각양각색의 의견을 책을 통해 살펴 보았습니다. 아울러 물론 질 세정제 사용 또한 긍정적인 작용과 함께 부수적인 작용 또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말씀드려요.
위의 다양한 입장들을 통해,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이 나에게 꼭 맞는 선택을 입체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로즈앤 또한 늘 하나의 사실만을 고집하지 않고 열려있는 자세를 취하기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로즈앤의원 제주 설날 휴진 안내]

[로즈앤의원 서귀포점 설날 휴진 안내]



로즈앤의원의 외래 진료는 박영 대표원장님에게 더없이 소중한 시간입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시선이 아닌 일반 여성 분들이 진짜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솔직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은 분에게 받아왔던 아래 질문으로 이번 의학칼럼을 꾸려 보았습니다.
사용하는 것이 나은가요,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좋은가요?
위의 고민은 산부인과 전문의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화두입니다. 어떤 의사 분은 질 세정제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고, 1주일에 1-2번 정도는 괜찮다는 분도 있습니다. 한편 전용 질 세정제를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의사 분도 있지요.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어느 한 쪽으로 딱 잘라서 결론내리기 힘든 문제임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에서 질 세정제에 대한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여러분 나름의 판단과 결론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출판된 다양한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활용하여, 여러 의사들의 주장과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참 예쁘다 내 몸>
by 산부인과 전문의 이민아
이민아 선생님은 질 또한 '다른 피부와 똑같이' 대하라고 책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박영 원장님 또한 로즈앤의원에서 외래 진료를 보며 본인이 청결하지 않아 질염에 걸렸다고 생각해 매우 자주 씻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특히 외음부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산부인과를 찾는 사람이 굉장히 많고, 냄새가 나면 일단 질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박영 원장님은 아래의 사실을 강조합니다.
외음부에서 냄새가 날 때
무조건 문제가 있는 건 아니랍니다.
외음부는 상대적으로 습하고 분비물도 있기에 체취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느 정도의 시큼한 냄새는 지극히 정상적인 체취라고 생각해 주세요. 얼굴이나 몸을 자기 전에 한번 샤워하듯이 외음부도 다른 피부와 똑같이 씻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 안에 뭔가를 넣거나 조작하여
건강하게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에는 질 안에 넣는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며, 매일 질 안에 넣으면 질이 건강하게 된다는 내용의 광고들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 <참 예쁘다, 내 몸> 속 내용처럼 박영 원장님 역시 그런 것들을 질 안에 넣는다고 질벽이 강화되거나 질 주름이 더욱 탄력있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 원장님도 튜브 형식으로 고안된, 질 안에 넣는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바로 '성관계할 때 질에서 냄새가 날까봐 너무 신경쓰인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해결 방법을 찾고자 내원했을 때입니다.
특히 여성들이 생리 후 냄새가 나는 문제로 로즈앤의원에 자주 방문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생리 후 나는 냄새는 질 안에 고여 있던 생리혈이 혐기성 균에 의해 분해될 때 발생합니다. 성관계시 싱그러운 꽃 향기가 나면 좋으련만, 악취에 가까운 냄새가 순간적으로 풍기게 되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관계 전부터 냄새로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는 분에게는 튜브형 세정제를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책,
<내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라면
이렇게 물어볼텐데>
by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책 <내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라면 이렇게 물어볼 텐데>의 저자 류지원 선생님은 질세정제 사용에 대해 적극적인 편입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질염에 노출되었거나 출산 후 오로가 많이 나올 때, 산도 유지에 질 세정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잘 씻는 것'보다 질의 산성도를 유지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춘 말이라는 점입니다.
질염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캔디다 질염과 세균성 질염이 우리 몸의 면역이 무너졌을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염이지요. 이런 질염이 생겼을 때 '더 깨끗히 씻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질 내 면역 시스템이 무너졌구나' 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최근의 질 세정제 중에서는 약산성 뿐만아니라 락토바실러스 균이 질 세정제 안에 포함되어 있는 세정제들도 있습니다. 이왕 사용하는 것, 질 유산균이 포함된 세정제를 사용한다면 질 내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 번째 책,
<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주는
V존의 모든 것>
by 산부인과 전문의 알리사 드웩
책 <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주는 V존의 모든 것>의 저자 알리사 드웩은 산부인과 전문의이고, 함께 집필한 로빈 웨스턴은 작가입니다. 저자는 질세척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데요. 사실 한국의 산부인과 전문의 또한 같은 의견인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질 세척을 너무 자주할 경우 질 안에 사는 유익한 유산균도 같이 씻겨 버려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박영 원장님은 월경 후의 질세척이 출혈과 세균을 골반으로 밀어 넣는 행동이라는 말에는 조금 의의를 둡니다.
월경 중에는 자궁 경부가 살짝 벌어져 있기 때문에 세균 감염이 더 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월경이 끝날 때쯤에는 실제 자궁 안에서 피가 나오지는 않으며,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질 안에 고여 있는 피의 단백질이 혐기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역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고여 있는 피가 원인일 경우 질 안을 세척해 주면 냄새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 후 관계를 가질 때 냄새가 너무 신경쓰이는 분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질내 삽입 튜브형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네 번째 책,
<마이 시크릿 닥터>
by 산부인과 전문의 리사 랭킨
산부인과 전문의 리사 랭컨의 위 주장은 '냄새가 나면 정말 문제가 있는걸까?'라는 원론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박영 원장님 또한 책을 읽으며 '머리카락, 정수리, 겨드랑이,심지어 인중에서도 각기 다른 냄새가 나는데 우리 모두는 여성의 외음부에만 너무 엄격한 건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몸에서 나는 냄새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하기 전 이 사이에 고춧가루는 끼지 않았는지? 냄새는 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관계 전에 '외음부에서 냄새가 나지 않았으면, 좋은 냄새가 났으면' 바라는 마음 또한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성관계 전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에게는 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지금까지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펼치는 각양각색의 의견을 책을 통해 살펴 보았습니다. 아울러 물론 질 세정제 사용 또한 긍정적인 작용과 함께 부수적인 작용 또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말씀드려요.
위의 다양한 입장들을 통해,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이 나에게 꼭 맞는 선택을 입체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 또한 늘 하나의 사실만을 고집하지 않고 열려있는 자세를 취하기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펼치는 각양각색의 의견을 책을 통해 살펴 보았습니다. 아울러 물론 질 세정제 사용 또한 긍정적인 작용과 함께 부수적인 작용 또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말씀드려요.
위의 다양한 입장들을 통해,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이 나에게 꼭 맞는 선택을 입체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로즈앤 또한 늘 하나의 사실만을 고집하지 않고 열려있는 자세를 취하기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로즈앤의원 제주 설날 휴진 안내]
[로즈앤의원 서귀포점 설날 휴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