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더욱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평소 궁금했지만 진료실에서 묻기 어려웠던 질문에 답해드리려 책 추천을 시작합니다. 이른바 진료실 밖 상담소인데요. 저자의 의견과 더불어 저의 생각도 함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통한 현명한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귀찮고 힘든 성관계,
폐경 후에도 해야 하나요?
중년 여성들의 문제 중 하나는 바로 관계할 때 아프고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굳이 이 나이에? 그런 노력을 왜?' 라며 섹스리스를 자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갱년기인 나, 몸의 전성기는 지난 것 아닌가?
아직 성욕이 있긴 한데, 한 번 하면 너무 힘드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제가 진료했던 환자 중 한 분이 건네준 이야기를 통해 들려드립니다. 로즈앤의원에서 질 건조증으로 금실+코아썸 시술하신 분이 하신 말씀이었어요.
저도 굳이 그렇게 노력해야해? 생각했었고, 이제 그렇게 관계를 즐기는 생활은 나랑 상관없는 삶이라 여겨왔어요.
그런데 조금만 노력하면 완전 신세계가 있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조금 더 노력해 보라 말하고 싶어요. 우리 부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거든요.
-로즈앤의원의 한 여성 환자분-
이 문제에 대해 좀더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책을 추천합니다.
바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많이 쓴 성생활 전문 작가 트레이시 콕스가 쓴 책입니다. 번역 역시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 부부 의사이자 성의학 클리닉을 운영 중인 강동우 • 백혜경님이 맡았습니다.
한국의 중년 상당수는 50대가 되면 몸의 변화를 느끼며 성생활을 자포자기합니다.
‘갱년기인 나, 몸의 전성기는 지난 것 아닌가?’ ’성욕이 있긴 한데… 한 번 하면 너무 힘드네.’ 그러나 성관계는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동안 가장 중요한 욕구이자 활동일 수밖에 없습니다.
50대 이후의 성관계는 과거와 다릅니다. 젊은 시절과 똑같이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해요. 기대치를 조정하고 목표점인 골대를 옮기면 놀라운 변화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실제로도 젊은 사람들보다 성생활 만족도가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책 내용 中 저자의 의견-
이 책은 한국의 산부인과 의사인 제가 읽었을 때에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저도 읽고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에 대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상담할지 많은 팁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폐경 이후의 섹스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면 모든게 시들해지곤 합니다. 여행에 대한 설렘보다는 장기간 이동에 대한 피로가 더 걱정될 때도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하기보단 집에서 건강한 음식을 간단히 해 먹는게 더 좋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래도 여행이나 맛있는 음식이 삶에서 완전히 빠지면 조금 서글프지 않을까요?
가는 길이 힘들긴 했지만, 도착한 장소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역시 오길 잘했어.”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파트너와의 성생활에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이면 20-30대와는 전혀 다른 완숙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나이대가 바로 50대라고 책에서는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각각의 상황에 따른 전희 방법(건조증이 있어 아픈 경우,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등)부터 토이의 사용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오늘 제 진료실에 오신 분도 관계중 애액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아 너무 아파하니까 남편이 중간에 삽입을 중단한 일로 방문하셨어요. 시작을 안하면 모를까...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자괴감이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남편 몰래 토이를 샀는데, 혹시 본인을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포장도 안뜯고 숨겨놓았다는 이야기를 저 또한 진지하게 경청했습니다.
그리고 1차 성 불감증과 2차 성 불감증에 대해, 그리고 치료의 첫 번째로 마스터베이션(생식기를 스스로 자극해 성적 쾌락을 얻는 행위)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드렸어요. 저는 매우 의학적으로 설명을 드렸는데요. 이 책은 일반인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재밌게 설명이 잘 되어있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고 제가 진료실에서 어떻게 하면 그런 고민들에 대해 잘 상담할 수 있을지 많은 팁을 얻었습니다.
신체적인 문제는 물론 정서적인 부분까지 다독여주는 이 책을 읽으며, 로즈앤에서 진료받은 모든 분들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돌보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1달에 1권, 전문가의 시각을 담은 책을 소개하며 저 로즈앤의원 박영 대표원장의 소견도 함께 들려드리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나를 더욱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평소 궁금했지만 진료실에서 묻기 어려웠던 질문에 답해드리려 책 추천을 시작합니다. 이른바 진료실 밖 상담소인데요. 저자의 의견과 더불어 저의 생각도 함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통한 현명한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귀찮고 힘든 성관계,
폐경 후에도 해야 하나요?
중년 여성들의 문제 중 하나는 바로 관계할 때 아프고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굳이 이 나이에? 그런 노력을 왜?' 라며 섹스리스를 자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제가 진료했던 환자 중 한 분이 건네준 이야기를 통해 들려드립니다. 로즈앤의원에서 질 건조증으로 금실+코아썸 시술하신 분이 하신 말씀이었어요.
이 문제에 대해 좀더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책을 추천합니다.
바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많이 쓴 성생활 전문 작가 트레이시 콕스가 쓴 책입니다. 번역 역시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 부부 의사이자 성의학 클리닉을 운영 중인 강동우 • 백혜경님이 맡았습니다.
이 책은 한국의 산부인과 의사인 제가 읽었을 때에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저도 읽고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에 대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상담할지 많은 팁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폐경 이후의 섹스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면 모든게 시들해지곤 합니다. 여행에 대한 설렘보다는 장기간 이동에 대한 피로가 더 걱정될 때도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하기보단 집에서 건강한 음식을 간단히 해 먹는게 더 좋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래도 여행이나 맛있는 음식이 삶에서 완전히 빠지면 조금 서글프지 않을까요?
가는 길이 힘들긴 했지만, 도착한 장소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역시 오길 잘했어.”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파트너와의 성생활에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이면 20-30대와는 전혀 다른 완숙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나이대가 바로 50대라고 책에서는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각각의 상황에 따른 전희 방법(건조증이 있어 아픈 경우,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등)부터 토이의 사용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오늘 제 진료실에 오신 분도 관계중 애액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아 너무 아파하니까 남편이 중간에 삽입을 중단한 일로 방문하셨어요. 시작을 안하면 모를까...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자괴감이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남편 몰래 토이를 샀는데, 혹시 본인을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포장도 안뜯고 숨겨놓았다는 이야기를 저 또한 진지하게 경청했습니다.
그리고 1차 성 불감증과 2차 성 불감증에 대해, 그리고 치료의 첫 번째로 마스터베이션(생식기를 스스로 자극해 성적 쾌락을 얻는 행위)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드렸어요. 저는 매우 의학적으로 설명을 드렸는데요. 이 책은 일반인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재밌게 설명이 잘 되어있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고 제가 진료실에서 어떻게 하면 그런 고민들에 대해 잘 상담할 수 있을지 많은 팁을 얻었습니다.
신체적인 문제는 물론 정서적인 부분까지 다독여주는 이 책을 읽으며, 로즈앤에서 진료받은 모든 분들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돌보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1달에 1권, 전문가의 시각을 담은 책을 소개하며 저 로즈앤의원 박영 대표원장의 소견도 함께 들려드리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