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내 몸이 내 마음대로 안되는 느낌은 참 묘하지요. 대부분 기분이 가라앉거나 심하게 당황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이유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을 찔끔 지리거나, 화장실을 갔는데 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신 적이 있다면 요실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의 주제입니다.

요실금, 이 3가지로 나뉩니다.
① 복압성 요실금
② 절박성 요실금
③ 혼합성 요실금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 두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이 두 가지가 섞여서 증상이 같이 나타납니다.
요실금이 일어나는 중요한 원인은 골반을 받쳐주는 근육이 약해지고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이 근육의 이름은 골반 저근입니다. 그림을 통해 골반 저근이란 어떤 것인지 함께 살펴볼게요.

골반을 받치는 근육,
골반 저근은 이 역할을 해요.
① 골반과 장기를 그물 침대처럼 지지합니다.
② 소변과 대변 누는 기능을 조절합니다.
③ 분만할 때 사용하고 이후 회복이 필요합니다.
④ 원활한 성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⑤ 중력이나 배의 압력에 대한 버팀목 역할을 합니다.
골반 저근은 위 사진처럼 항문과 질 주위에 넓게 퍼져 골반을 받쳐주는 근육입니다. 임신, 분만, 살이 찌며 뱃살이 두꺼워짐, 비만, 노화 등으로 인해 이 근육이 약해지고 늘어나면, 골반저근 장애와 더불어 질 주위의 근육이 약해지고 질이 늘어나는 질 이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 이완증은 질방귀나 성적 불만족 등으로 이어지고요.

골반 저근에 문제가 생기면
이런 질환들이 생겨요.
① 요실금
② 성기능 장애
(질 방귀 등 관계의 어려움)
③ 골반 장기 탈출증
(장기가 아래로 쳐지거나 빠져나오는 질환)
④ 변실금
(가스나 대변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
⑤ 변비
⑤ 지속적인 골반 통증
골반 저근의 문제는 직장을 잘 조여주지 못해 변실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변을 밖으로 잘 짜내지 못해서 변비가 생길 수도 있지요. 심할 경우 자궁이 밖으로 나오는 자궁 탈출증도 생기고요. 아울러 골반저근 + 대요근+이상근 등이 약해지고 꽉 뭉쳐있으면 그것이 골반통으로 연결될 수 있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허리나 골반 쪽이 뚜렷한 이유 없이 아플 때가 있는데요. 원인 모를 통증으로 힘든 분들에게 아래 로즈앤 의학칼럼이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상근, 대요근 이상으로 인한 골반통일 수 있기 때문이니 병원에 방문 전 참고해 주세요.
허리, 골반, 사타구니가 계속 아플 때
산부인과에서 하는 치료는? ▼


아울러 질을 통해 아이를 낳는 자연분만을 하면 골반저근이 늘어나게 됩니다.

자연 분만을 2번 이상 하면 약 50% 정도의 경우에서 복압성 요실금이 생기고, 3번 이상일 경우 거의 대부분 요실금을 겪게 되지요.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위 그림은 늘어난 골반저근을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골반 저근이 방광, 질, 직장을 받치고 있는데요.
왼쪽부터 1번째는 정상
2번째는 조금 심함
3번째는 조금 더 심함
4번째는 아주 심한 상태입니다.
네 번째는 골반 저근이 많이 늘어나 요도나 질, 직장을 잘 당겨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지요.

골반 저근 장애에 의한 여성 요실금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위 그림처럼 골반 저근이 굵고 튼튼하면 방광을 잘 잡아주기 때문에 뛰거나 재채기할 때 소변이 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아이를 많이 낳아 왼쪽처럼 근육이 늘어나고 약해지면 방광을 잡아주지 못해 소변이 찔끔 샙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속옷을 적시는 이 현상을 여성 요실금이라 합니다.

복압성 요실금이란?
기침, 재채기, 줄넘기, 계단 오르내리기, 무거운 짐을 들 때 복압이 상승하면 흔히 나타납니다. 요실금의 약 50%는 복압성이며, 나머지 절반 가량이 혼합성 요실금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바이오 피드백, 미세 정전류 자극, 수술, 약물, 케겔 운동 등이 있습니다.

절박성 요실금이란?
손을 씻거나 물 소리를 들으면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고, 한 번 이런 생각이 들면 소변 누는 것을 참지 못하는 증상을 지닌 요실금입니다. 대부분 복압성 요실금과 함께 나타납니다.
요실금, 어떻게 치료하나요?
요실금이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술할 정도가 아닌 일상 생활에서 불편한 정도의 요실금은 고주파, 집속 초음파 등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미세 정전류 자극, 약물 요법 등 외에 케겔 운동이나 방광 훈련을 꾸준히 병행하면 효과가 있을 수 있답니다. 참,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도 삼가해 주세요.

병원에서의 요실금 치료,
이렇게 좋아져요.
① 손상된 신경 재생
② 요도와 방광을 지지해주는 인대 강화
③ 방광 근육이 과민하게 수축하는 것을 억제
: 과민성 방광증후군 등 소변을 보고 나서도 계속 누고 싶은 증상이나 밤에 자주 화장실 가는 증상이 좋아짐
④ 골반 저근의 감각을 느끼는 신경 활성화
: 질 민감도 향상으로 절정에 쉽게 도달하게 해줌
⑤ 분만 후 골반 저근 회복
⑥ 질 수축력 향상으로 성적 만족도 증가
⑦ 잘 훈련된 골반 저근을 활용할 경우 관계시 절정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어짐

평소 불편해도 그냥 참고있는 질환이 삶의 질을 은근히 떨어뜨립니다. 걷기나 수영 등의 간단한 운동과 활동도 요실금으로 인해 지장을 받는다면 고스란히 스트레스가 되지요. 관계 중 소변이 흐르거나 질 건조증으로 인해 곤란을 겪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글을 읽고 요실금이 아닐까 의심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확히 진단 받고 나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아 주세요. 모든 치료는 부수적인 작용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니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내 몸이 내 마음대로 안되는 느낌은 참 묘하지요. 대부분 기분이 가라앉거나 심하게 당황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이유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을 찔끔 지리거나, 화장실을 갔는데 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신 적이 있다면 요실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번 로즈앤 의학칼럼의 주제입니다.
요실금, 이 3가지로 나뉩니다.
① 복압성 요실금
② 절박성 요실금
③ 혼합성 요실금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 두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이 두 가지가 섞여서 증상이 같이 나타납니다.
요실금이 일어나는 중요한 원인은 골반을 받쳐주는 근육이 약해지고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이 근육의 이름은 골반 저근입니다. 그림을 통해 골반 저근이란 어떤 것인지 함께 살펴볼게요.
골반을 받치는 근육,
골반 저근은 이 역할을 해요.
① 골반과 장기를 그물 침대처럼 지지합니다.
② 소변과 대변 누는 기능을 조절합니다.
③ 분만할 때 사용하고 이후 회복이 필요합니다.
④ 원활한 성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⑤ 중력이나 배의 압력에 대한 버팀목 역할을 합니다.
골반 저근은 위 사진처럼 항문과 질 주위에 넓게 퍼져 골반을 받쳐주는 근육입니다. 임신, 분만, 살이 찌며 뱃살이 두꺼워짐, 비만, 노화 등으로 인해 이 근육이 약해지고 늘어나면, 골반저근 장애와 더불어 질 주위의 근육이 약해지고 질이 늘어나는 질 이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 이완증은 질방귀나 성적 불만족 등으로 이어지고요.
골반 저근에 문제가 생기면
이런 질환들이 생겨요.
① 요실금
② 성기능 장애
(질 방귀 등 관계의 어려움)
③ 골반 장기 탈출증
(장기가 아래로 쳐지거나 빠져나오는 질환)
④ 변실금
(가스나 대변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
⑤ 변비
⑤ 지속적인 골반 통증
골반 저근의 문제는 직장을 잘 조여주지 못해 변실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변을 밖으로 잘 짜내지 못해서 변비가 생길 수도 있지요. 심할 경우 자궁이 밖으로 나오는 자궁 탈출증도 생기고요. 아울러 골반저근 + 대요근+이상근 등이 약해지고 꽉 뭉쳐있으면 그것이 골반통으로 연결될 수 있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허리나 골반 쪽이 뚜렷한 이유 없이 아플 때가 있는데요. 원인 모를 통증으로 힘든 분들에게 아래 로즈앤 의학칼럼이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상근, 대요근 이상으로 인한 골반통일 수 있기 때문이니 병원에 방문 전 참고해 주세요.
허리, 골반, 사타구니가 계속 아플 때
산부인과에서 하는 치료는? ▼
아울러 질을 통해 아이를 낳는 자연분만을 하면 골반저근이 늘어나게 됩니다.
자연 분만을 2번 이상 하면 약 50% 정도의 경우에서 복압성 요실금이 생기고, 3번 이상일 경우 거의 대부분 요실금을 겪게 되지요.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위 그림은 늘어난 골반저근을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골반 저근이 방광, 질, 직장을 받치고 있는데요.
왼쪽부터 1번째는 정상
2번째는 조금 심함
3번째는 조금 더 심함
4번째는 아주 심한 상태입니다.
네 번째는 골반 저근이 많이 늘어나 요도나 질, 직장을 잘 당겨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지요.
골반 저근 장애에 의한 여성 요실금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위 그림처럼 골반 저근이 굵고 튼튼하면 방광을 잘 잡아주기 때문에 뛰거나 재채기할 때 소변이 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아이를 많이 낳아 왼쪽처럼 근육이 늘어나고 약해지면 방광을 잡아주지 못해 소변이 찔끔 샙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속옷을 적시는 이 현상을 여성 요실금이라 합니다.
복압성 요실금이란?
기침, 재채기, 줄넘기, 계단 오르내리기, 무거운 짐을 들 때 복압이 상승하면 흔히 나타납니다. 요실금의 약 50%는 복압성이며, 나머지 절반 가량이 혼합성 요실금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바이오 피드백, 미세 정전류 자극, 수술, 약물, 케겔 운동 등이 있습니다.
절박성 요실금이란?
손을 씻거나 물 소리를 들으면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고, 한 번 이런 생각이 들면 소변 누는 것을 참지 못하는 증상을 지닌 요실금입니다. 대부분 복압성 요실금과 함께 나타납니다.
요실금, 어떻게 치료하나요?
요실금이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술할 정도가 아닌 일상 생활에서 불편한 정도의 요실금은 고주파, 집속 초음파 등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미세 정전류 자극, 약물 요법 등 외에 케겔 운동이나 방광 훈련을 꾸준히 병행하면 효과가 있을 수 있답니다. 참,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도 삼가해 주세요.
병원에서의 요실금 치료,
이렇게 좋아져요.
① 손상된 신경 재생
② 요도와 방광을 지지해주는 인대 강화
③ 방광 근육이 과민하게 수축하는 것을 억제
: 과민성 방광증후군 등 소변을 보고 나서도 계속 누고 싶은 증상이나 밤에 자주 화장실 가는 증상이 좋아짐
④ 골반 저근의 감각을 느끼는 신경 활성화
: 질 민감도 향상으로 절정에 쉽게 도달하게 해줌
⑤ 분만 후 골반 저근 회복
⑥ 질 수축력 향상으로 성적 만족도 증가
⑦ 잘 훈련된 골반 저근을 활용할 경우 관계시 절정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어짐
평소 불편해도 그냥 참고있는 질환이 삶의 질을 은근히 떨어뜨립니다. 걷기나 수영 등의 간단한 운동과 활동도 요실금으로 인해 지장을 받는다면 고스란히 스트레스가 되지요. 관계 중 소변이 흐르거나 질 건조증으로 인해 곤란을 겪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글을 읽고 요실금이 아닐까 의심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확히 진단 받고 나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아 주세요. 모든 치료는 부수적인 작용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니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