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동반자와 나란히 걷는 길을 가뿐하고 상쾌하게 만드는 열쇠, 부부 성생활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매일 함께 자는 색다를 것 없는 사이, 어떻게 하면 짜릿해질 수 있을까요? 이번 로즈앤 칼럼에서는 즐겁고 건강한 부부 생활을 위한 책, <사랑의 기술>을 소개해 드립니다. 25년간 산부인과를 운영해온 성의학 전문가 박혜성 님의 책으로, 저자는 식욕과 더불어 인간의 2대 욕망인 성욕을 우리 모두 포기하고 살지 말 것을 책을 통해 당부합니다. 

이 책에는 부부 관계와 성의학에 대한 내용이 풍부하고 재미있게 담겨 있습니다. 아래에 언급한 오르가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가 포함되어 있으니 우리 커플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받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부부 관계 개선의 추월차선

오르가즘

성불감증이란 관계시 성적인 흥분이나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으로 여성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남성은 사정으로 확실한 오르가즘을 맞을 수 있으나 여성의 경우에는 성관계를 통해 흥분했으나 남성의 사정 후 분위기가 식어 오르가즘에까지 결국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오르가즘은 크게 클리토리스 오르가즘과 질 오르가즘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사랑의 기술>에서는여성의 오르가즘 스팟(Spot) 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를 느낄 수 있는 체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라는 말에서 보듯이 남녀는 물과 기름의 관계입니다. 하늘과 땅처럼 그 속성이 정반대이지요. 이렇듯 판이하게 다른 두 성이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 섹스입니다. 원활하고 즐거운 섹스를 위해서는 남녀의 언어, 생리, 심리, 뇌, 대화, 그리고 호르몬을 자세히 알아야 한다고 박혜성 전문의는 이야기합니다. 남모를 고민에 빠져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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