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문제는 그것을 명확히 정의내리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오늘의 주제인 이 단어, 알 듯 모를 듯 하지요. '잔뇨'란 무엇일까요?
바로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은 아래와 같이 사람마다 다양한데요, 혹시 지금 남아있는 소변이 있는 듯 '잔뇨감'을 느끼고 있다면 어디에 해당하는지 살펴보시길 바랄게요.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아요.
마렵긴 마려운데, 막상 앉으면 나오지 않아 답답해요.
소변을 방금 봤는데 또 보고 싶은 느낌이 들어요.

잔뇨는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으로 오는 잔뇨감은 평소엔 괜찮다 하루이틀만에 갑자기 증상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방광염 등의 질병으로 인해,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배뇨통 등과 함께 심한 잔뇨감을 느끼지요.
만성 잔뇨감은 꽤 오랜 기간 이 느낌이 지속된 경우입니다.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에게서 많이 보이며 오줌소태라고도 불리는데요. 우리 할머니가 방금 화장실에 다녀왔는데도 또 갈 때가 있었을 거예요. 나의 잔뇨감이 어느 쪽에 속하는지 진료실에서 이야기해주시면 정확한 진찰에 도움이 됩니다.

잔뇨감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① 소변이 나오는 길이 막힌 경우
② 잔뇨감이 생기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
③ 뇌가 소변을 배출하란 신호를 방광에 보내는 신경 경로가 차단된 경우
④ 방광의 감염
⑤ 수술 후 부작용
지금부터 제주산부인과 로즈앤의원의 저 박영 대표원장이 각각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① 소변이 나오는 길이 막혔어요.
가장 많은 경우는 방광류나 직장류가 있을 때입니다.
방광류란 골반 안에 잘 자리잡고 있어야 할 방광이 질을 통해 튀어나온 경우를 말합니다.
직장류란 직장과 질 사이의 벽이 얇아져서 주머니 모양으로 늘어난 것이고요. 늘어난 방광류나 직장류가 요도를 눌러서 소변이 잘 나오지 못하는 경우 잔뇨감이 생기게 됩니다.
보통 자연분만을 여러 번 하면, 방광과 직장을 골반에 넣어주는 골반저근이 늘어나며 방광류와 직장류가 잘 생기는데요. 폐경 후 질벽이 얇아지거나 뱃살이 많아져 복압(배의 압력)이 높아져도 생길 수 있답니다.

② 약을 먹으면 잔뇨감이 생길 수 있어요.
알러지가 있을 때 먹는 항히스타민
위경련이 있을 때 먹는 진경제
신경통 치료제인 삼환계 항우울제
호흡기 근육을 느슨하게 하는 천식 치료제
몇몇 혈압약
근육 이완제
위의 약들이 방광이 쪼그라들게 해 소변을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③ 뇌 신경에 조금 문제가 있어요.
소변이 방광 밖으로 나가려면 방광 근육이 수축, 즉 쪼그라 들어야 하고, 소변을 배출하는 통로인 요도 주변의 근육은 이완, 즉 느슨해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 신호를 보내는 뇌 신경에 문제가 생겼다면 소변을 원활하게 볼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뇌 신경은 다음과 같은 경우로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골반이나 척수의 외상(몸 겉면의 상처)
아이를 낳을 때의 손상
다발성 경화증(중추 신경계의 염증성 질환)
뇌졸증
당뇨
④ 요도나 방광이 감염되었어요.
요로 감염증은 요도를 붓게 하고 방광이 약해지게 합니다. 요도가 부어 있으면 소변이 잘 나오지 못하고, 방광이 약해지면 소변을 잘 짜내지 못해 계속 남아있게 되어 우리가 잔뇨감을 느끼게 되는 원리입니다.
아울러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 중 클라미디아 균 감염 역시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그래서 잔뇨감이나 배뇨통, 혈뇨 등 방광염 증상이 있을 때 성병 검사가 함께 필요합니다.
⑤ 수술 후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었어요.
척수 수술, 치질 수술 등도 소변 저류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소변 저류란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아 소변이 쌓이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소변을 자꾸만 보고싶다고 느끼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시원한 치료가 필요하겠지요?
본격적으로 치료하기에 앞서 꼼꼼한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원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해야 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기 때문이지요.

로즈앤의원은
어떤 순서로 진단하고
어떤 검사를 할까요?
① 첫 번째 스텝, 진찰
잔뇨감에 따르는 여러 증상을 자세히 묻고, 증상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묻습니다. 아울러 지금 복용 중인 약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질경을 넣고 방광류와 직장류가 없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합니다.
② 두 번째 스텝, 방광 초음파 검사
소변을 본 후 방광에 소변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정확히 봅니다. 실제로 남아 있어서 잔뇨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없는데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잔뇨가 없으면 추가적인 검사를 해야 하겠지요?
방광을 누르는 자궁 근종, 난소 혹 등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자궁에 큰 근종이나 선근증이 있으면 방광을 누르면서 잔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세 번째 스텝, 방광경 검사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넣어서 방광 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잔뇨감 치료는
발생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① 감염에 의한 잔뇨감
균을 검사한 후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합니다.
② 방광류,직장류에 의한 잔뇨감
심하지 않은 방광류나 직장류는 케겔 운동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케겔 운동을 하면 골반저근이 강화되고, 그 결과 잔뇨감을 줄일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듯 골반저근이 방광과 직장을 골반에 잘 넣어주어 위치를 잡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매일 꾸준히 케겔 운동을 하는 것이 어렵고, 운동을 하더라도 그 효과를 직접 체감할만큼 근육이 강해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기술 발전의 혜택인 시술을 받는다면 같은 기간 내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텐데요. 이 때 골반저근을 강화시키는 질레이져가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실제로 로즈앤의원에서도 많이 하는 시술이라 저도 아래 글을 써서 관련 정보를 알려드리고 있어요.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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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듯 안남은 듯- 우리를 알쏭달쏭하게 만드는 잔뇨감은 일상 생활을 은근히 불편하게 하지요.
어딜 가도 화장실부터 찾는 당신이라면, 급한 일을 조금만 미뤄두고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해 보세요. 사소한 부분만 해결되어도 우리의 행복 지수가 꽤 많이 상승할 수 있을 거예요. 로즈앤의원도 그 행복을 향한 여정에 동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문제는 그것을 명확히 정의내리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오늘의 주제인 이 단어, 알 듯 모를 듯 하지요. '잔뇨'란 무엇일까요?
바로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은 아래와 같이 사람마다 다양한데요, 혹시 지금 남아있는 소변이 있는 듯 '잔뇨감'을 느끼고 있다면 어디에 해당하는지 살펴보시길 바랄게요.
잔뇨는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으로 오는 잔뇨감은 평소엔 괜찮다 하루이틀만에 갑자기 증상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방광염 등의 질병으로 인해,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배뇨통 등과 함께 심한 잔뇨감을 느끼지요.
만성 잔뇨감은 꽤 오랜 기간 이 느낌이 지속된 경우입니다.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에게서 많이 보이며 오줌소태라고도 불리는데요. 우리 할머니가 방금 화장실에 다녀왔는데도 또 갈 때가 있었을 거예요. 나의 잔뇨감이 어느 쪽에 속하는지 진료실에서 이야기해주시면 정확한 진찰에 도움이 됩니다.
잔뇨감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① 소변이 나오는 길이 막힌 경우
② 잔뇨감이 생기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
③ 뇌가 소변을 배출하란 신호를 방광에 보내는 신경 경로가 차단된 경우
④ 방광의 감염
⑤ 수술 후 부작용
지금부터 제주산부인과 로즈앤의원의 저 박영 대표원장이 각각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① 소변이 나오는 길이 막혔어요.
가장 많은 경우는 방광류나 직장류가 있을 때입니다.
방광류란 골반 안에 잘 자리잡고 있어야 할 방광이 질을 통해 튀어나온 경우를 말합니다.
직장류란 직장과 질 사이의 벽이 얇아져서 주머니 모양으로 늘어난 것이고요. 늘어난 방광류나 직장류가 요도를 눌러서 소변이 잘 나오지 못하는 경우 잔뇨감이 생기게 됩니다.
보통 자연분만을 여러 번 하면, 방광과 직장을 골반에 넣어주는 골반저근이 늘어나며 방광류와 직장류가 잘 생기는데요. 폐경 후 질벽이 얇아지거나 뱃살이 많아져 복압(배의 압력)이 높아져도 생길 수 있답니다.
② 약을 먹으면 잔뇨감이 생길 수 있어요.
알러지가 있을 때 먹는 항히스타민
위경련이 있을 때 먹는 진경제
신경통 치료제인 삼환계 항우울제
호흡기 근육을 느슨하게 하는 천식 치료제
몇몇 혈압약
근육 이완제
위의 약들이 방광이 쪼그라들게 해 소변을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③ 뇌 신경에 조금 문제가 있어요.
소변이 방광 밖으로 나가려면 방광 근육이 수축, 즉 쪼그라 들어야 하고, 소변을 배출하는 통로인 요도 주변의 근육은 이완, 즉 느슨해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 신호를 보내는 뇌 신경에 문제가 생겼다면 소변을 원활하게 볼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뇌 신경은 다음과 같은 경우로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골반이나 척수의 외상(몸 겉면의 상처)
아이를 낳을 때의 손상
다발성 경화증(중추 신경계의 염증성 질환)
뇌졸증
당뇨
④ 요도나 방광이 감염되었어요.
요로 감염증은 요도를 붓게 하고 방광이 약해지게 합니다. 요도가 부어 있으면 소변이 잘 나오지 못하고, 방광이 약해지면 소변을 잘 짜내지 못해 계속 남아있게 되어 우리가 잔뇨감을 느끼게 되는 원리입니다.
아울러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 중 클라미디아 균 감염 역시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그래서 잔뇨감이나 배뇨통, 혈뇨 등 방광염 증상이 있을 때 성병 검사가 함께 필요합니다.
⑤ 수술 후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었어요.
척수 수술, 치질 수술 등도 소변 저류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소변 저류란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아 소변이 쌓이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소변을 자꾸만 보고싶다고 느끼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시원한 치료가 필요하겠지요?
본격적으로 치료하기에 앞서 꼼꼼한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원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해야 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기 때문이지요.
로즈앤의원은
어떤 순서로 진단하고
어떤 검사를 할까요?
① 첫 번째 스텝, 진찰
잔뇨감에 따르는 여러 증상을 자세히 묻고, 증상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묻습니다. 아울러 지금 복용 중인 약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질경을 넣고 방광류와 직장류가 없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합니다.
② 두 번째 스텝, 방광 초음파 검사
소변을 본 후 방광에 소변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정확히 봅니다. 실제로 남아 있어서 잔뇨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없는데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잔뇨가 없으면 추가적인 검사를 해야 하겠지요?
방광을 누르는 자궁 근종, 난소 혹 등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자궁에 큰 근종이나 선근증이 있으면 방광을 누르면서 잔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세 번째 스텝, 방광경 검사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넣어서 방광 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잔뇨감 치료는
발생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① 감염에 의한 잔뇨감
균을 검사한 후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합니다.
② 방광류,직장류에 의한 잔뇨감
심하지 않은 방광류나 직장류는 케겔 운동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케겔 운동을 하면 골반저근이 강화되고, 그 결과 잔뇨감을 줄일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듯 골반저근이 방광과 직장을 골반에 잘 넣어주어 위치를 잡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매일 꾸준히 케겔 운동을 하는 것이 어렵고, 운동을 하더라도 그 효과를 직접 체감할만큼 근육이 강해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기술 발전의 혜택인 시술을 받는다면 같은 기간 내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텐데요. 이 때 골반저근을 강화시키는 질레이져가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실제로 로즈앤의원에서도 많이 하는 시술이라 저도 아래 글을 써서 관련 정보를 알려드리고 있어요.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소변을 보고도 찜찜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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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듯 안남은 듯- 우리를 알쏭달쏭하게 만드는 잔뇨감은 일상 생활을 은근히 불편하게 하지요.
어딜 가도 화장실부터 찾는 당신이라면, 급한 일을 조금만 미뤄두고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해 보세요. 사소한 부분만 해결되어도 우리의 행복 지수가 꽤 많이 상승할 수 있을 거예요. 로즈앤의원도 그 행복을 향한 여정에 동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