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한 달 전쯤, 건강서적 읽기모임 참여자를 모집했던 로즈앤의 글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10월 16일, 슬로우약국과 함께한 첫 북클럽 모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답니다.
[마감] 슬로우약국에서
박영 원장과 건강책을 함께 읽어요.▼
함께 읽은 책은 정희원 선생님의『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였는데요. ‘건강하게 나이든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삶의 속도’를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이 시간에는 '운동과 근육의 중요성', '먹는 음식의 중요성' 등의 주제를 자신의 삶에 어떻게 대입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라이프쉐어 카드와 함께한
그 날, 대화의 풍경
시원한 바람이 불던 오전, 슬로우약국의 긴 창가에 둘러앉아 차를 따르고 다과를 나누며 시작된 대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졌습니다.
“삶”, “사랑”, “가치”, “치유”, “미래” 등의 단어가 적힌 라이프쉐어 카드가 테이블 위에 놓였고, 참여자 각자 그 날의 마음에 닿는 단어를 집어 들며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라이프쉐어 카드는 서담채 독서모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곤 했었지요.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속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박영 원장님의 독서모임 후기
-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이번 북클럽에서는 저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이 직접 발제를 맡아 참여자 분들과 여러 가지 질문을 함께 던지고, 돌아가며 답했습니다.
함께 떠올려볼까요?
슬로우약국 북살롱의 질문들
① 쾌락이 ‘나쁜 것’이 아니라 ‘조절되지 않는 보상’일 때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건강한 쾌락’과 ‘위험한 쾌락’의 경계는 어디인가요?
② 스마트폰, 카페인,단음식,쇼핑 등에서 나를 가장 쉽게 휘두르는 자극은 무엇인가요?
③ 하루 중 도파민 자극(스마트폰,카페인,단 음식) 을 줄이고 ‘감각을 회복하는 시간’을 넣는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④ 여러분은 근력운동을 ‘필요하지만 미루게되는 일’로 느낀적이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⑤ 글에서 제안할 것처럼 하루 30분 주2회 고강도 운동’을 지금 내 삶에 적용하려면 무엇부터 바꿔야 할까요?
⑥ 노화를 병이 아닌 ‘생활의 기록’으로 본다면 우리 삶의 어떤 부분부터 바꿔야 한다고 느끼시나요?
⑦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일 때,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했던 경험이 있나요?
위와 같은 질문들이 오가는 동안, 각자의 경험과 생각이 조용히 테이블 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누군가는 “내가 건강을 관리하는 이유는 결국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서”라고 했고, 또 다른 분은 “운동을 미루는 나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지요. 책이 매개가 되어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모두가 자기 삶의 리듬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사랑스러운 반려견도 함께했는데요. 조용히 곁을 지켜준 덕분에. 공간의 온도가 한층 더 따뜻하고 훈훈했습니다.
함께한 슬로우약국의 따뜻한 차 향, 웃고 고개 끄덕이던 사람들의 표정, 그리고 책 속 문장을 곱씹던 조용한 순간까지... 모두 ‘나를 돌보는 시간’이자 ‘서로를 이해하는 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모임이 끝난 뒤, 참여자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남겨주셨고요.
책을 읽고 이렇게 나의 말로 다시 풀어내본 적은 처음이에요.
단순히 독서가 아니라, 나를 돌보는 대화 같았어요.
요즘의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로즈앤의원과 저 박영 원장은 여성의 몸과 삶을 둘러싼 이야기를 책과 대화, 그리고 사유 속에서 이어가려 합니다. 다음 북클럽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펼치며,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깊숙히 나를 이해하는 길 위에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한 달 전쯤, 건강서적 읽기모임 참여자를 모집했던 로즈앤의 글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10월 16일, 슬로우약국과 함께한 첫 북클럽 모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답니다.
[마감] 슬로우약국에서
박영 원장과 건강책을 함께 읽어요.▼
함께 읽은 책은 정희원 선생님의『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였는데요. ‘건강하게 나이든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삶의 속도’를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이 시간에는 '운동과 근육의 중요성', '먹는 음식의 중요성' 등의 주제를 자신의 삶에 어떻게 대입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라이프쉐어 카드와 함께한
그 날, 대화의 풍경
시원한 바람이 불던 오전, 슬로우약국의 긴 창가에 둘러앉아 차를 따르고 다과를 나누며 시작된 대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졌습니다.
“삶”, “사랑”, “가치”, “치유”, “미래” 등의 단어가 적힌 라이프쉐어 카드가 테이블 위에 놓였고, 참여자 각자 그 날의 마음에 닿는 단어를 집어 들며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라이프쉐어 카드는 서담채 독서모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곤 했었지요.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속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박영 원장님의 독서모임 후기
-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이번 북클럽에서는 저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이 직접 발제를 맡아 참여자 분들과 여러 가지 질문을 함께 던지고, 돌아가며 답했습니다.
함께 떠올려볼까요?
슬로우약국 북살롱의 질문들
① 쾌락이 ‘나쁜 것’이 아니라 ‘조절되지 않는 보상’일 때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건강한 쾌락’과 ‘위험한 쾌락’의 경계는 어디인가요?
② 스마트폰, 카페인,단음식,쇼핑 등에서 나를 가장 쉽게 휘두르는 자극은 무엇인가요?
③ 하루 중 도파민 자극(스마트폰,카페인,단 음식) 을 줄이고 ‘감각을 회복하는 시간’을 넣는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④ 여러분은 근력운동을 ‘필요하지만 미루게되는 일’로 느낀적이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⑤ 글에서 제안할 것처럼 하루 30분 주2회 고강도 운동’을 지금 내 삶에 적용하려면 무엇부터 바꿔야 할까요?
⑥ 노화를 병이 아닌 ‘생활의 기록’으로 본다면 우리 삶의 어떤 부분부터 바꿔야 한다고 느끼시나요?
⑦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일 때,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했던 경험이 있나요?
위와 같은 질문들이 오가는 동안, 각자의 경험과 생각이 조용히 테이블 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누군가는 “내가 건강을 관리하는 이유는 결국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서”라고 했고, 또 다른 분은 “운동을 미루는 나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지요. 책이 매개가 되어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모두가 자기 삶의 리듬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사랑스러운 반려견도 함께했는데요. 조용히 곁을 지켜준 덕분에. 공간의 온도가 한층 더 따뜻하고 훈훈했습니다.
함께한 슬로우약국의 따뜻한 차 향, 웃고 고개 끄덕이던 사람들의 표정, 그리고 책 속 문장을 곱씹던 조용한 순간까지... 모두 ‘나를 돌보는 시간’이자 ‘서로를 이해하는 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모임이 끝난 뒤, 참여자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남겨주셨고요.
앞으로도 로즈앤의원과 저 박영 원장은 여성의 몸과 삶을 둘러싼 이야기를 책과 대화, 그리고 사유 속에서 이어가려 합니다. 다음 북클럽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펼치며,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깊숙히 나를 이해하는 길 위에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