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떠나는 11월 제주를 붙잡는 방법, 바로 '기록'이겠지요. 언제든 다시 꺼내보며 올해를 추억할 수 있도록 남기고 또 남깁니다. 기록하는 김에 여러분에게도 즐거웠던 순간을 펼쳐 볼게요.
매년 이맘때쯤, 가을 바람이 차디찰 무렵 열리는 제주 목화오름 축제에 올해도 어김없이 방문했습니다. 벌써 3년째네요-
목화오름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한 제주 농부 보람님은 예전에는 모델로 활동하셨다고해요. 정성껏 키운 목화를 직접 따서 면으로 만든 다음 옷까지 손수 디자인하고 제작합니다. 목화오름은 제주의 멋진 농부 보람님이 직접 목화를 키우는 드넓은 터이고요.
무서운 가을 태풍이 지나간 뒤 열린 목화오름축제는 그야말로 자연 속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비가 내린 후라 그런지 더 시원하고 청명한 느낌이었는데요.
요가와 공연을 제주 가을 하늘 바로 아래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보다 근사한 일이 있을까요? 그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며 기분좋게 마무리한 목화오름축제가 '백년' 넘게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제주를 온전히 또 그저 가만히 즐겨본 적이 있냐는 목화오름 사장님의 말이 어렴풋이 한번 더 들려왔다.
오후가 되니 사람들이 슬그머니 이곳 ‘자연속으로‘ 들어왔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목화밭을 헤매고 뛰어 놀았다.
목화오름, 오늘은 잠시 제주에 잠겨있었다 中
출처: 목화오름 인스타그램
지난 주말에는 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한 대평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주로 어선이 정박하는 포구로, 현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며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요.
올레길 8코스, 9코스를 따라 계속 걸었습니다. 깎아지른 박수기정과 시리게 푸른 하늘을 바라봤어요- 제주 바다의 윤슬이 그 광경을 더 빛내주고 있었답니다.
예래포구 진황등대도 서귀포 관광지의 숨은 명소인데요. 무인등대로 최초 점등이 1993년이라고 하니 그 역사가 참 깊습니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니 제주도민 분들, 관광객 분들도 한번쯤 다녀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영언니의 제주 일상'을 통해 괜찮은 제주 명소를 많이 소개해 드릴게요.
로즈앤의 추억, 핑크빛 생리통 질문카드
다음으로 '제주에서의 일상'은 아니지만, 핸드폰 속 사진첩을 뒤적이나 반가운 기억이 있어 함께 소개해봅니다. 서담채와 함께했던 바디톡 등에서 사용했던 생리통 질문카드입니다.
서담채와 함께했던 바디톡BodyTalk을 기억하는 분, 있으신가요?
반갑지 않은 손님 생리통의 원인과 치료, 평소 관리법에 대해 저 박영 원장과 함께 이야기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생리통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에서 벗어나 정확히 알고 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나의 몸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었지요.
어떻게 하면 여성 분들이 더 질문을 쉽게 꺼낼 수 있을까?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의 고민-
고민 끝에 바디톡 시간에 진료실에서 평소 자주 받았던 질문을 모아둔 카드를 선보였었는데요. 예쁜 핑크빛처럼 모임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었답니다. 호기심 어린 질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요. 다 핑크 질문카드 덕분 아니었을까요?
세심한 부분까지 노력해온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앞으로도 바디톡과 같은 편안한 토크 자리를 자주 마련해 보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요즘처럼 책 읽기 좋을 때도 없지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영언니의 책추천'으로로 이번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좋은 건 아무래도 혼자 알기 섭섭하니까요-
저 박영 원장은 평소 산부인과와 성의학 책을 자주 소개해 드렸는데요. 산부인과 전문의의 관점을 담아 책을 두 권 소개합니다. 자꾸 고장 나는 내 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을 위한《바디 액추얼리》와《질 좋은 책》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첫 번째 책은《질 좋은 책》입니다. 질염, 생리통 등 어떤 여성이나 궁금해할 법한 건강 문제부터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HPV 바이러스 감염과 성병, 관계나 피임과 관련된 다양한 성 관련 고민들을 모아 오늘을 사는 젊은 여성의 눈높이에 딱 맞게 답변해 주고 있어요.
로즈앤 박영 대표원장의 추천도서
질 좋은 책▼
두 번째 책은《바디 액추얼리》입니다. 건강과 아름다움의 위험한 거래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는 여성 건강 리얼리티를 다루는데요. 여성의 몸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답니다.
영언니의 책추천- 바디액츄얼리①
당연한 걸 당당하게- ▼
영언니의 책추천 바디액츄얼리②
건강하게 아름답기▼
한 글자 한 글자 힘주어 읽어 머릿속에 담을 때 우리는 한 뼘 더 성장합니다. 제가 추천한 책이 아니라도 좋으니,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책장을 넘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삶이 책으로 더욱 풍성해지길 바라며, 각자의 방법으로 이 가을을 잘 보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떠나는 11월 제주를 붙잡는 방법, 바로 '기록'이겠지요. 언제든 다시 꺼내보며 올해를 추억할 수 있도록 남기고 또 남깁니다. 기록하는 김에 여러분에게도 즐거웠던 순간을 펼쳐 볼게요.
매년 이맘때쯤, 가을 바람이 차디찰 무렵 열리는 제주 목화오름 축제에 올해도 어김없이 방문했습니다. 벌써 3년째네요-
목화오름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한 제주 농부 보람님은 예전에는 모델로 활동하셨다고해요. 정성껏 키운 목화를 직접 따서 면으로 만든 다음 옷까지 손수 디자인하고 제작합니다. 목화오름은 제주의 멋진 농부 보람님이 직접 목화를 키우는 드넓은 터이고요.
무서운 가을 태풍이 지나간 뒤 열린 목화오름축제는 그야말로 자연 속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비가 내린 후라 그런지 더 시원하고 청명한 느낌이었는데요.
요가와 공연을 제주 가을 하늘 바로 아래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보다 근사한 일이 있을까요? 그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며 기분좋게 마무리한 목화오름축제가 '백년' 넘게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지난 주말에는 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한 대평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주로 어선이 정박하는 포구로, 현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며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요.
올레길 8코스, 9코스를 따라 계속 걸었습니다. 깎아지른 박수기정과 시리게 푸른 하늘을 바라봤어요- 제주 바다의 윤슬이 그 광경을 더 빛내주고 있었답니다.
예래포구 진황등대도 서귀포 관광지의 숨은 명소인데요. 무인등대로 최초 점등이 1993년이라고 하니 그 역사가 참 깊습니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니 제주도민 분들, 관광객 분들도 한번쯤 다녀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영언니의 제주 일상'을 통해 괜찮은 제주 명소를 많이 소개해 드릴게요.
로즈앤의 추억, 핑크빛 생리통 질문카드
다음으로 '제주에서의 일상'은 아니지만, 핸드폰 속 사진첩을 뒤적이나 반가운 기억이 있어 함께 소개해봅니다. 서담채와 함께했던 바디톡 등에서 사용했던 생리통 질문카드입니다.
서담채와 함께했던 바디톡BodyTalk을 기억하는 분, 있으신가요?
반갑지 않은 손님 생리통의 원인과 치료, 평소 관리법에 대해 저 박영 원장과 함께 이야기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생리통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에서 벗어나 정확히 알고 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나의 몸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었지요.
고민 끝에 바디톡 시간에 진료실에서 평소 자주 받았던 질문을 모아둔 카드를 선보였었는데요. 예쁜 핑크빛처럼 모임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었답니다. 호기심 어린 질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요. 다 핑크 질문카드 덕분 아니었을까요?
세심한 부분까지 노력해온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앞으로도 바디톡과 같은 편안한 토크 자리를 자주 마련해 보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요즘처럼 책 읽기 좋을 때도 없지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영언니의 책추천'으로로 이번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좋은 건 아무래도 혼자 알기 섭섭하니까요-
저 박영 원장은 평소 산부인과와 성의학 책을 자주 소개해 드렸는데요. 산부인과 전문의의 관점을 담아 책을 두 권 소개합니다. 자꾸 고장 나는 내 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을 위한《바디 액추얼리》와《질 좋은 책》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첫 번째 책은《질 좋은 책》입니다. 질염, 생리통 등 어떤 여성이나 궁금해할 법한 건강 문제부터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HPV 바이러스 감염과 성병, 관계나 피임과 관련된 다양한 성 관련 고민들을 모아 오늘을 사는 젊은 여성의 눈높이에 딱 맞게 답변해 주고 있어요.
로즈앤 박영 대표원장의 추천도서
질 좋은 책▼
두 번째 책은《바디 액추얼리》입니다. 건강과 아름다움의 위험한 거래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는 여성 건강 리얼리티를 다루는데요. 여성의 몸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답니다.
영언니의 책추천- 바디액츄얼리①
당연한 걸 당당하게- ▼
영언니의 책추천 바디액츄얼리②
건강하게 아름답기▼
한 글자 한 글자 힘주어 읽어 머릿속에 담을 때 우리는 한 뼘 더 성장합니다. 제가 추천한 책이 아니라도 좋으니,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책장을 넘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삶이 책으로 더욱 풍성해지길 바라며, 각자의 방법으로 이 가을을 잘 보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