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영언니의 제주 일상 - 새해 첫 날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처음 밟는 기분으로 보낸 오늘, 저희 가족은 다같이 모여 떡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고명도 만들고, 육수도 내고… 온가족이 같이 요리하니 꽤 재미있었는데요. 둘째 딸이 자른 고명이 생각보다 촘촘해 감탄하기도 했답니다.
오늘부터 올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바짝 힘을 낼 하루입니다. 새해 첫 날, 이불 두 개 덮고 따뜻하게 단잠 주무셨나요? 두 번째 날도 화이팅입니다.
떡국을 한 그릇 맛있게 먹은 다음에는 제주 탑동에 있는 작은 문구점, 클래식 문구사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따뜻한 감성과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으로 이미 문구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공간이지요. 저도 단골 중 한 명인데요. 지난번 글에서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어 아마 기억하는 분도 있으실 거예요.
영언니의 제주 일상
곽지해수욕장, 카페 단단과 탑동 투어▼
'클래식 문구사'. 이름도 참 단정하지요?
마치 손글씨처럼 보이는 따스한 나무 간판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네요-
이 곳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모던한 문구점과는 다르게, 어릴 적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했는데요. 덕분에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잠시 문구점에 직접 방문한 느낌으로 여기저기 구경해 보실까요?
제주 클래식문구사 내부에는 독특하고 실용적인 문구류들이 즐비했습니다. 빈티지 디자인의 공책, 정갈하게 놓인 펜, 그리고 손글씨 연습장까지... 올 때마다 어떻게 이만큼 문구 구경이 재미있는지 감탄합니다. 특히 오밀조밀 필기구가 모여있는 코너에서는 시간을 잊고 한참을 머물렀답니다.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인 소품들 사이에서 저 박영 원장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N개년 다이어리 시리즈였습니다.
저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은 3년 다이어리를 구입했습니다.
바로 3년 동안 같은 날을 모아서 쓸 수 있는 다이어리인데요. 예를 들어 1월 1일이 2025.2026.2027- 이렇게 이어서 3번 보인답니다.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고 흥미롭지요?
작년·제작년에 제가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기분이었는지 떠올리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부지런히 써내려가야겠습니다.
클래식문구사에서는 제주의 감성을 담은 소품도 많아, 여행온 마지막 날 들러 선물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무겁지 않기 때문에 여행 중 들러도 괜찮을 것 같고요.
저는 첫째 딸의 고등학교 입학 선물로 작은 노트와 샤프를 구입했는데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듬뿍 담았습니다.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뭉클해, 어느새 제가 한 살 더 나이먹는 것도 잊게 됩니다.
제주 클래식문구사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작은 추억과 감성을 선물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새해 첫 날 떡국을 먹고 다녀오니 그새 추억 하나가 더해졌네요.
여러분도 2025년에는 소소한 기쁨을 스스로에게 선물하고, 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며 하루하루 알차게 채워가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영언니의 제주 일상 - 새해 첫 날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처음 밟는 기분으로 보낸 오늘, 저희 가족은 다같이 모여 떡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고명도 만들고, 육수도 내고… 온가족이 같이 요리하니 꽤 재미있었는데요. 둘째 딸이 자른 고명이 생각보다 촘촘해 감탄하기도 했답니다.
오늘부터 올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바짝 힘을 낼 하루입니다. 새해 첫 날, 이불 두 개 덮고 따뜻하게 단잠 주무셨나요? 두 번째 날도 화이팅입니다.
떡국을 한 그릇 맛있게 먹은 다음에는 제주 탑동에 있는 작은 문구점, 클래식 문구사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따뜻한 감성과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으로 이미 문구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공간이지요. 저도 단골 중 한 명인데요. 지난번 글에서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어 아마 기억하는 분도 있으실 거예요.
영언니의 제주 일상
곽지해수욕장, 카페 단단과 탑동 투어▼
'클래식 문구사'. 이름도 참 단정하지요?
마치 손글씨처럼 보이는 따스한 나무 간판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네요-
이 곳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모던한 문구점과는 다르게, 어릴 적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했는데요. 덕분에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잠시 문구점에 직접 방문한 느낌으로 여기저기 구경해 보실까요?
제주 클래식문구사 내부에는 독특하고 실용적인 문구류들이 즐비했습니다. 빈티지 디자인의 공책, 정갈하게 놓인 펜, 그리고 손글씨 연습장까지... 올 때마다 어떻게 이만큼 문구 구경이 재미있는지 감탄합니다. 특히 오밀조밀 필기구가 모여있는 코너에서는 시간을 잊고 한참을 머물렀답니다.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인 소품들 사이에서 저 박영 원장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N개년 다이어리 시리즈였습니다.
저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은 3년 다이어리를 구입했습니다.
바로 3년 동안 같은 날을 모아서 쓸 수 있는 다이어리인데요. 예를 들어 1월 1일이 2025.2026.2027- 이렇게 이어서 3번 보인답니다.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고 흥미롭지요?
작년·제작년에 제가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기분이었는지 떠올리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부지런히 써내려가야겠습니다.
클래식문구사에서는 제주의 감성을 담은 소품도 많아, 여행온 마지막 날 들러 선물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무겁지 않기 때문에 여행 중 들러도 괜찮을 것 같고요.
저는 첫째 딸의 고등학교 입학 선물로 작은 노트와 샤프를 구입했는데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듬뿍 담았습니다.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뭉클해, 어느새 제가 한 살 더 나이먹는 것도 잊게 됩니다.
제주 클래식문구사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작은 추억과 감성을 선물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새해 첫 날 떡국을 먹고 다녀오니 그새 추억 하나가 더해졌네요.
여러분도 2025년에는 소소한 기쁨을 스스로에게 선물하고, 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며 하루하루 알차게 채워가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