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호르몬이 흔들리며 다양한 몸의 변화를 겪는 시기인 갱년기는 남편과도 쉽게 이야기하기 힘든 미묘한 주제입니다.
우리 몸 속 호르몬은 애석하게도 20살을 지나며 서서히 감소합니다. 호르몬이 지나치게 줄거나 늘어 전체 밸런스가 무너지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병에 걸리기도 쉬워지지요. 그 중에서도 35살부터 노화되기 시작한 난소는 42,43살에 가속도가 붙다 47,48살에는 가장 심해집니다. 그러므로 갱년기는 굉장히 넓은 범위의 오랜 기간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을 거예요.

갱년기의 지속시간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데요. 어떤 분은 수월하게 넘어가는 반면 다른 분은 심하게 고생하시기도 합니다.
식은땀, 감정 기복, 불면증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언제쯤 끝날까... 평생 지속되는 건 아닐까?' 두려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몸이 힘든 상태지만,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몸은 새로운 호르몬 밸런스를 잡고 적응하게 됩니다. 정말 신기한 신체의 마법입니다.

여성의 몸과 마음도 호르몬 변화와 굉장히 가까운 관계입니다.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월경 주기에 따라서 피부 컨디션과 기분이 달라지는 경험을 느껴보셨을텐데요. 이는 호르몬이 우리의 몸과 마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피부도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적절한 에스트로겐 수치는 피부를 탄력있고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줄어들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어 노화가 촉진되지요.

몸과 마음의 생기를 위해
호르몬 밸런스부터 맞춰야 합니다.

로즈앤의원은 평소 산부인과적 의료는 물론 외적인 아름다움과 마음, 호르몬 등의 내적인 면까지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를 통해 아우르고자 노력하는데요. 그 노력의 하나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몸을 지배하는 호르몬의 영향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한 권 소개합니다.

저자인 네고로 히데유키는 도교대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같은 학교에서 강사로 일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의학부, 파리대학교 의학부 등에서 객원교수를 지냈고요. 미국 메이저리거를 포함한 세계적인 운동 선수들의 호르몬 주치의로 활동하기도 했지요. 작가는 이처럼 전문 지식을 많이 쌓아왔지만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호르몬에 대해 설명합니다.

책은 건강한 사람들의 호르몬 사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책의 주요 내용은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 젊은 사람도 늙기 시작한다는 것인데요. 상당히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호르몬이 뭔지 궁금한 분들에게 유용할 듯 합니다. 책을 덮고 나면 호르몬이 실제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실 거예요.

책에서 말하는 호르몬 밸런스에 대해 먼저 짚어 보겠습니다.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거울 속 내 얼굴이 10년은 늙어 보인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잔병치레가 늘었다. 이는 모두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증거다. 다시 말해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지만, 현대 의학의 발달로 노화는 충분히 늦출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의학적 시술, 건강보조식품, 비싼 화장품만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방법은 하나다. 우리가 살아 있는 한 몸 속 곳곳을 계속 활보하는 호르몬을 '이용'하면 된다.
이 책은 최신 연구 성과를 응용해 생활 속에서 호르몬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생각법, 운동법, 수면법, 식사법 등을 총망라한 호르몬 활용 설명서다.

책「호르몬 밸런스」에는 산부인과와 관련된 내용도 자주 보입니다. 평소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관계가 궁금했던 분이라면 이 부분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 드려요.

책 내용에 따르면, 여성 호르몬의 대표인 에스트로겐은 뼈의 노화를 예방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그 자체로 아주 큰 기능을 합니다. 체내 회복과 유지의 의미에서 성호르몬이 활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몸이 훨씬 좋은 상태로 유지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허리나 무릎 통증으로 고민하는 여성 분들이 에스트로겐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이런 고민이 줄어들지 모른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지나치면 월경 주기 측면에서 프로게스테론과의 밸런스가 무너지는데요. 프로게스테론은 월경 주기를 규칙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무엇이든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호르몬 치료가 실제로 효과를 본 케이스를 저 박영 원장은 현장에서 자주 목격해 왔습니다. 이 치료가 노화를 어느 정도 조절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폐경 지수 등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호르몬 약을 복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수적인 작용Side effect이 있을 수 있으니 자세한 상담이 먼저인 것은 당연합니다.

갱년기로 답답한 마음에 병원을 찾아도 "누구다 다 그래요."라는 추상적인 말을 들으면 기운이 빠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저 또한 로즈앤의원을 찾는 분들에게 당연한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답니다. 그래서 진심을 알아주는 분들을 만나면 정말 뿌듯합니다.

저는 로즈앤의원에서 진료하며 여러분에게 단순한 의료서비스만 제공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환자 분들과 깊게 공감하고 교류하여 몸과 마음 모두를 치료하는 솔루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저 로즈앤 박영 원장이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방송하며 직접 소통하는 이유랍니다.

갱년기는 여성을 넘어 한 사람으로서 다음 몇십년을 대비하는 시기입니다. 여러 가지를 정돈하고, 내가 받아온 여러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노화를 겪으며 우울해하고 있기 보다는 '밝게 체념하고' 대범하게 나아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병적인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식생활 등 일상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호르몬의 흐름을 조절하고 노화를 막을 수 있을 거예요. 삶이라는 퍼즐의 조각을 성실하게 맞춰 나가며, 결국 한 편의 전체 작품을 훌륭히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꾸준히 좋은 정보들을 선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호르몬이 흔들리며 다양한 몸의 변화를 겪는 시기인 갱년기는 남편과도 쉽게 이야기하기 힘든 미묘한 주제입니다.
우리 몸 속 호르몬은 애석하게도 20살을 지나며 서서히 감소합니다. 호르몬이 지나치게 줄거나 늘어 전체 밸런스가 무너지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병에 걸리기도 쉬워지지요. 그 중에서도 35살부터 노화되기 시작한 난소는 42,43살에 가속도가 붙다 47,48살에는 가장 심해집니다. 그러므로 갱년기는 굉장히 넓은 범위의 오랜 기간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을 거예요.
갱년기의 지속시간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데요. 어떤 분은 수월하게 넘어가는 반면 다른 분은 심하게 고생하시기도 합니다.
식은땀, 감정 기복, 불면증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언제쯤 끝날까... 평생 지속되는 건 아닐까?' 두려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몸이 힘든 상태지만,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몸은 새로운 호르몬 밸런스를 잡고 적응하게 됩니다. 정말 신기한 신체의 마법입니다.
여성의 몸과 마음도 호르몬 변화와 굉장히 가까운 관계입니다.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월경 주기에 따라서 피부 컨디션과 기분이 달라지는 경험을 느껴보셨을텐데요. 이는 호르몬이 우리의 몸과 마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피부도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적절한 에스트로겐 수치는 피부를 탄력있고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줄어들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어 노화가 촉진되지요.
몸과 마음의 생기를 위해
호르몬 밸런스부터 맞춰야 합니다.
로즈앤의원은 평소 산부인과적 의료는 물론 외적인 아름다움과 마음, 호르몬 등의 내적인 면까지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를 통해 아우르고자 노력하는데요. 그 노력의 하나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몸을 지배하는 호르몬의 영향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한 권 소개합니다.
저자인 네고로 히데유키는 도교대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같은 학교에서 강사로 일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의학부, 파리대학교 의학부 등에서 객원교수를 지냈고요. 미국 메이저리거를 포함한 세계적인 운동 선수들의 호르몬 주치의로 활동하기도 했지요. 작가는 이처럼 전문 지식을 많이 쌓아왔지만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호르몬에 대해 설명합니다.

책은 건강한 사람들의 호르몬 사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책의 주요 내용은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 젊은 사람도 늙기 시작한다는 것인데요. 상당히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호르몬이 뭔지 궁금한 분들에게 유용할 듯 합니다. 책을 덮고 나면 호르몬이 실제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실 거예요.
책에서 말하는 호르몬 밸런스에 대해 먼저 짚어 보겠습니다.
책「호르몬 밸런스」에는 산부인과와 관련된 내용도 자주 보입니다. 평소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관계가 궁금했던 분이라면 이 부분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 드려요.
책 내용에 따르면, 여성 호르몬의 대표인 에스트로겐은 뼈의 노화를 예방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그 자체로 아주 큰 기능을 합니다. 체내 회복과 유지의 의미에서 성호르몬이 활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몸이 훨씬 좋은 상태로 유지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허리나 무릎 통증으로 고민하는 여성 분들이 에스트로겐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이런 고민이 줄어들지 모른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지나치면 월경 주기 측면에서 프로게스테론과의 밸런스가 무너지는데요. 프로게스테론은 월경 주기를 규칙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무엇이든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호르몬 치료가 실제로 효과를 본 케이스를 저 박영 원장은 현장에서 자주 목격해 왔습니다. 이 치료가 노화를 어느 정도 조절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폐경 지수 등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호르몬 약을 복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수적인 작용Side effect이 있을 수 있으니 자세한 상담이 먼저인 것은 당연합니다.
갱년기로 답답한 마음에 병원을 찾아도 "누구다 다 그래요."라는 추상적인 말을 들으면 기운이 빠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저 또한 로즈앤의원을 찾는 분들에게 당연한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답니다. 그래서 진심을 알아주는 분들을 만나면 정말 뿌듯합니다.
저는 로즈앤의원에서 진료하며 여러분에게 단순한 의료서비스만 제공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환자 분들과 깊게 공감하고 교류하여 몸과 마음 모두를 치료하는 솔루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저 로즈앤 박영 원장이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방송하며 직접 소통하는 이유랍니다.
갱년기는 여성을 넘어 한 사람으로서 다음 몇십년을 대비하는 시기입니다. 여러 가지를 정돈하고, 내가 받아온 여러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노화를 겪으며 우울해하고 있기 보다는 '밝게 체념하고' 대범하게 나아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병적인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식생활 등 일상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호르몬의 흐름을 조절하고 노화를 막을 수 있을 거예요. 삶이라는 퍼즐의 조각을 성실하게 맞춰 나가며, 결국 한 편의 전체 작품을 훌륭히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꾸준히 좋은 정보들을 선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