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저는 제주에서 받은 사랑을 제주에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을 늘 지니고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다 못다한 이야기를 외부에서 깊게 공감하며 함께 풀어 나갈 때 뿌듯하고요. 그래서 제주로컬문화플랫폼 서담채와 함께 몇년간 바디톡을 진행하고, 초등학교 등에 성교육 출강을 하며 제주 여성 분들을 꾸준히 만나왔지요.

서담채 바디톡 후기
생리통, 무조건 참아야 할까요?
원인부터 완화법까지▼

광양초등학교 '소녀에서 숙녀로, 소중한 내 아이 현명한 건강 관리' 교육 후기▼


이처럼 저 박영 원장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서 산부인과 관련 정보와 지식, 그리고 경험을 나눠드리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서귀포 대정중학교로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자녀의 바른 성장을 위해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지 항상 고민하는 중학생 부모님들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이었답니다.
- 일시: 2024. 06. 26.(수) 16:30~18:00
- 장소: 대정중학교 진로활동실
- 주제: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 대상 성교육
- 강사: 제주 로즈앤의원(산부인과) 박영 대표원장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들에게 미리 참가 희망서를 받았고, 그렇게 모인 분들 앞에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을 들여 사전에 신청하고 온 분들과 함께하니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산부인과 의사로 현장에서 오래 근무하며 외래 진료에서 중학생 학부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나누고 답을 알려 드렸습니다. 그 질문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① 생리통약 많이 먹으면 내성 생기지 않을까요?
② 생리통은 왜 생길까요?
③ 우리 아이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꼭 접종해야 하나요?
④ 피임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지 조심스러워요.

그 중 현장에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던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생리통 약을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겨서 안 좋지 않나요?

답은 아니오입니다.
보통 우리가 생리통이 심해도 빨리 먹는게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내성이 생길까봐 우려하는 마음도 한편에 있고요. 그러나 생리통 약(진통제)은 생리가 시작할 때 최대 용량으로 먹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2알씩 하루 3번. 4시간 간격으로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 조금씩 줄여나가는 방식도 좋습니다. 내성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답니다.

아울러 성적 자기 결정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 권리를 잘 행사하지 못할 경우 어른이 되었을 때 성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음을 말씀드리며 사례를 들었습니다.
이후 성인지 감수성을 왜 학부모들이 잘 키워야하는지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성의 품격을 갖춘 안전한 어른이 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먼 길까지 강의하러 와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몰랐던 내용도 많이 알게 되었고 정말 뜻깊은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소개해주신 책은 꼭 아이에게 선물해야겠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강연이 끝나고 감사의 답장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민이라면 느끼겠지만 로즈앤의원이 위치한 제주시 노형동에서 대정은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멀다고 느껴질 수 있는 거리이지요. 그렇지만 학부모님들의 진심과 열정에 이동하는 피로가 싹 풀렸답니다. 이 날 모두 귀 기울여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날 서귀포 대정중학교 성교육 강연에서 저 박영 원장이 소개한 책은 두 권인데요. 바로 ‘생리 중이야’와 ‘사랑에도 동의가 필요해’ 입니다. 책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언니의 책추천] 글을 참고해 주세요.
산부인과 전문의의 책추천
사랑에도 동의가 필요해▼


이처럼 로즈앤의원 저 박영 원장은 틈틈이 바디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디톡BodyTalk은 성과 몸에 관한 질문을 병원이 아닌 공간에서 편안하게 나누고, 16년차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세한 답을 듣는 토크 프로그램입니다.
로즈앤의원 토크 프로그램
<바디톡BodyTalk>을 소개합니다.▼


바디톡은 아무에게나 쉽게 물어보기 어려운 성과 여성의 몸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익한 시간이랍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여성들, 나아가 한국의 여성들과 소통하는 바디톡을 열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과도 언젠가 직접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 날까지 소중한 나의 몸과 마음을 잘 가꾸고 계실거지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저는 제주에서 받은 사랑을 제주에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을 늘 지니고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다 못다한 이야기를 외부에서 깊게 공감하며 함께 풀어 나갈 때 뿌듯하고요. 그래서 제주로컬문화플랫폼 서담채와 함께 몇년간 바디톡을 진행하고, 초등학교 등에 성교육 출강을 하며 제주 여성 분들을 꾸준히 만나왔지요.
서담채 바디톡 후기
생리통, 무조건 참아야 할까요?
원인부터 완화법까지▼
광양초등학교 '소녀에서 숙녀로, 소중한 내 아이 현명한 건강 관리' 교육 후기▼
이처럼 저 박영 원장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서 산부인과 관련 정보와 지식, 그리고 경험을 나눠드리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서귀포 대정중학교로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자녀의 바른 성장을 위해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지 항상 고민하는 중학생 부모님들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이었답니다.
- 일시: 2024. 06. 26.(수) 16:30~18:00
- 장소: 대정중학교 진로활동실
- 주제: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 대상 성교육
- 강사: 제주 로즈앤의원(산부인과) 박영 대표원장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들에게 미리 참가 희망서를 받았고, 그렇게 모인 분들 앞에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을 들여 사전에 신청하고 온 분들과 함께하니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산부인과 의사로 현장에서 오래 근무하며 외래 진료에서 중학생 학부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나누고 답을 알려 드렸습니다. 그 질문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① 생리통약 많이 먹으면 내성 생기지 않을까요?
② 생리통은 왜 생길까요?
③ 우리 아이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꼭 접종해야 하나요?
④ 피임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지 조심스러워요.
그 중 현장에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던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답은 아니오입니다.
보통 우리가 생리통이 심해도 빨리 먹는게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내성이 생길까봐 우려하는 마음도 한편에 있고요. 그러나 생리통 약(진통제)은 생리가 시작할 때 최대 용량으로 먹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2알씩 하루 3번. 4시간 간격으로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 조금씩 줄여나가는 방식도 좋습니다. 내성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답니다.
아울러 성적 자기 결정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 권리를 잘 행사하지 못할 경우 어른이 되었을 때 성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음을 말씀드리며 사례를 들었습니다.
이후 성인지 감수성을 왜 학부모들이 잘 키워야하는지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성의 품격을 갖춘 안전한 어른이 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감사의 답장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민이라면 느끼겠지만 로즈앤의원이 위치한 제주시 노형동에서 대정은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멀다고 느껴질 수 있는 거리이지요. 그렇지만 학부모님들의 진심과 열정에 이동하는 피로가 싹 풀렸답니다. 이 날 모두 귀 기울여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날 서귀포 대정중학교 성교육 강연에서 저 박영 원장이 소개한 책은 두 권인데요. 바로 ‘생리 중이야’와 ‘사랑에도 동의가 필요해’ 입니다. 책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언니의 책추천] 글을 참고해 주세요.
산부인과 전문의의 책추천
사랑에도 동의가 필요해▼
이처럼 로즈앤의원 저 박영 원장은 틈틈이 바디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디톡BodyTalk은 성과 몸에 관한 질문을 병원이 아닌 공간에서 편안하게 나누고, 16년차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세한 답을 듣는 토크 프로그램입니다.
로즈앤의원 토크 프로그램
<바디톡BodyTalk>을 소개합니다.▼
바디톡은 아무에게나 쉽게 물어보기 어려운 성과 여성의 몸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익한 시간이랍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여성들, 나아가 한국의 여성들과 소통하는 바디톡을 열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과도 언젠가 직접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 날까지 소중한 나의 몸과 마음을 잘 가꾸고 계실거지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