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로즈앤의원 진료실 앞 복도에 앉아 내 순서를 기다리면서 한번쯤 본 적이 있으셨을 거에요. 바로 로즈앤만의 생화 꽃꽂이인데요.

싱싱하고 아리따운 꽃들이 병원 구석구석을 화사하게 물들여 조금은 불안할 수 있는 여성 분들의 마음을 위로해왔지요.
다음에는 어느 꽃일까?
일주일에 한 번 새 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로즈앤에 내원할 때마다 내심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병원이라는 공간은 자칫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로즈앤에 오셨을 때에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시작된 꽃 구독이 몇 년간 이어져 왔는데요.
실제로 꽃 자체 또는 꽃 옆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을 볼 때마다 로즈앤 구성원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걸리곤 했답니다.

그렇게 로즈앤의원에서 생화 꽃구독을 시작한 지도 벌써 몇 년이 흘렀습니다.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제외하고 한결같이 감각적인 꽃을 세팅해주셨던 제주꽃집은 바로 마크유어캘린더입니다. 실제로 로즈앤의원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여러 번 소개한 적이 있어, 아마 기억하는 분도 계실거예요.


오랜만에 보는 리모델링 전 로즈앤의원의 모습이네요. 혹시 기억하는 분 있나요?
새삼 꽃구독을 참 오래 이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꽃이 없는 로즈앤은 팥앙금 없는 붕어빵 같이 조금 허전할 수도 있을만큼이요.

화려한 꽃도, 수수한 꽃도 유려하게 엮어내는 마크유어캘린더 대표님의 실력 덕에 모든 로즈앤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하반기 로즈앤의원 꽃구독은 잠시 쉬어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개인 일정인 출산 휴가 때문이지요. 로즈앤의원 또한 산부인과이니만큼 온 마음을 다해 축하해 드렸고, 기쁘게 휴식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몇 년씩 이어가는 저 박영 원장만큼이나, 마크유어캘린더 대표님도 '잠시만 안녕'이 아쉬우셨나봐요. 이렇게 케이크랑 손글씨 메세지를 놓고 가셨습니다.
제주 티나케이크의 명불허전이자 시그니쳐이지요? 맛있는 당근케이크, 모두 잘 먹었습니다, 감사해요.

마크유어캘린더 대표님은 로즈앤의원의 파트너였던 서담채에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적이 있었지요.



소식을 전하는 글을 쓰는 김에 그 날의 사진을 꺼내 봅니다. 추운 겨울, 모두에게 참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그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병원에 들어오면 다양한 종류의 꽃구경을 하는 것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즉 소확행이었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꽃이 없으니 은근히 서운합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말처럼, 있을 땐 몰랐는데 없으니까 빈자리가 크네요.

마크유어캘린더 대표님, 휴식 후 겨울에 다시 뵈어요. 로즈앤의원도 이 자리에서 늘 그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여성 분들을 케어하고 있겠습니다.
로즈앤을 찾아주시는 분들도 그간 감상해온 아리따운 꽃을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로즈앤의원 진료실 앞 복도에 앉아 내 순서를 기다리면서 한번쯤 본 적이 있으셨을 거에요. 바로 로즈앤만의 생화 꽃꽂이인데요.
싱싱하고 아리따운 꽃들이 병원 구석구석을 화사하게 물들여 조금은 불안할 수 있는 여성 분들의 마음을 위로해왔지요.
일주일에 한 번 새 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로즈앤에 내원할 때마다 내심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병원이라는 공간은 자칫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로즈앤에 오셨을 때에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시작된 꽃 구독이 몇 년간 이어져 왔는데요.
실제로 꽃 자체 또는 꽃 옆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을 볼 때마다 로즈앤 구성원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걸리곤 했답니다.
그렇게 로즈앤의원에서 생화 꽃구독을 시작한 지도 벌써 몇 년이 흘렀습니다.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제외하고 한결같이 감각적인 꽃을 세팅해주셨던 제주꽃집은 바로 마크유어캘린더입니다. 실제로 로즈앤의원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여러 번 소개한 적이 있어, 아마 기억하는 분도 계실거예요.
오랜만에 보는 리모델링 전 로즈앤의원의 모습이네요. 혹시 기억하는 분 있나요?
새삼 꽃구독을 참 오래 이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꽃이 없는 로즈앤은 팥앙금 없는 붕어빵 같이 조금 허전할 수도 있을만큼이요.
화려한 꽃도, 수수한 꽃도 유려하게 엮어내는 마크유어캘린더 대표님의 실력 덕에 모든 로즈앤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하반기 로즈앤의원 꽃구독은 잠시 쉬어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개인 일정인 출산 휴가 때문이지요. 로즈앤의원 또한 산부인과이니만큼 온 마음을 다해 축하해 드렸고, 기쁘게 휴식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몇 년씩 이어가는 저 박영 원장만큼이나, 마크유어캘린더 대표님도 '잠시만 안녕'이 아쉬우셨나봐요. 이렇게 케이크랑 손글씨 메세지를 놓고 가셨습니다.
제주 티나케이크의 명불허전이자 시그니쳐이지요? 맛있는 당근케이크, 모두 잘 먹었습니다, 감사해요.
마크유어캘린더 대표님은 로즈앤의원의 파트너였던 서담채에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적이 있었지요.
소식을 전하는 글을 쓰는 김에 그 날의 사진을 꺼내 봅니다. 추운 겨울, 모두에게 참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그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병원에 들어오면 다양한 종류의 꽃구경을 하는 것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즉 소확행이었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꽃이 없으니 은근히 서운합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말처럼, 있을 땐 몰랐는데 없으니까 빈자리가 크네요.
마크유어캘린더 대표님, 휴식 후 겨울에 다시 뵈어요. 로즈앤의원도 이 자리에서 늘 그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여성 분들을 케어하고 있겠습니다.
로즈앤을 찾아주시는 분들도 그간 감상해온 아리따운 꽃을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