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로즈앤의원의 라운지 공간 한쪽에는 읽어보면 좋을 책들이 구비되어 있는 '앤의 책장' 코너가 있습니다. 대부분 여성 건강이나 건강한 멘탈 케어에 대한 내용인데요. 진료를 기다리는 시간을 유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언니의 책추천' 선정 도서는「안녕, 월경컵」입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월경컵을 모으고, 관찰하며 사용해온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재미있는 안내서이자 씩씩한 독립 출판물이랍니다.

초경 이후 정말 많은 생리를 한 우리들. 수월하게 넘어간 달도 있지만 못참을만큼 아프고 힘들었던 달도 있습니다. 세탁기와 피임법의 발명처럼, 생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여성들이 해방을 꿈꾸며 편안함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지요? 월경컵의 발명도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날에 안으로 깊숙이 넣어 사용하는 월경컵, 한 번쯤은 들어 보셨지요? 그러나 관심이 있어도 익숙하지 않아 보통 결심으로 시작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월경컵을 쓰고 있는 여성분들은 입을 모아 그야말로 ’신세계‘라고 말합니다. 책의 저자도 너무 좋아 혼자만 쓰긴 아까워, 처음 입문하는 친구에게 쉽게 설명해 주려고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아울러「안녕,월경컵」에는 월경컵을 총망라한 정보가 담겨 있고, 누구나 읽기 쉬운 문체와 어조로 구성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할 수 있답니다.

월경컵 고르기, 넣기, 빼기, 사용 후 관리 등 처음부터 끝까지의 과정을 한 단계 한 단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인데요. 귀엽고 직관적인 그림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습니다.

아래는 작가님이 직접 책을 소개한 글입니다. 생생하고 솔직한 내용이 여러분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발췌해 들려 드립니다.

출처: 안녕월경컵 인스타그램
월경컵에 처음 입문하는 친구에게 쉽게 설명해주려고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월경컵을 처음 써본 후 한동안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밑이 빠지는 느낌, 음모에 엉겨붙어 굳어가는 월경혈, 축축함, 냄새, 덩어리진 피가 나올 때의 느낌 등... 월경기간에 당연히 겪어야 하는 줄 알았던 것들이 사실은 겪지 않아도 될 불편임을 알게 되었거든요.
월경컵을 쓰고 계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너무 좋아서 혼자만 쓰긴 아까운 그 느낌! 주변 친구들에게도 전파하고 싶은 그 마음! 저도 월경컵을 쓰게 된 후 친구들이 월경컵을 고르고, 사고, 쓰는 전 과정을 자진해서 도와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카톡이나 전화로 엄청 열심히 설명해봐도, 친구들이 실제로 사용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긴 역부족이었습니다. 차라리 그림이라도 그려서 설명해야겠다 싶어 그림을 그리고 설명을 써나가기 시작한 게 이 책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월경컵에 대해 언제든 물어볼 수 있는 상냥한 친구가 되어줄 거예요.
월경컵이 뭔지는 들어는 보셨을 거예요. 어쩌면 '한번 써볼까?' 생각해보셨을 수도요. 하지만 한 번도 구경해보지 못한 물건인데다 멀쩡히 잘 쓰고 있는 생리대도 있는데 딱히 월경컵을 써볼 이유를 찾기는 힘듭니다. 써보기 전엔 얼마나 편할 지, 나한테 잘 맞을지 알 수 없잖아요. 그래서 보통 주변에 월경컵을 쓰는 친구가 있지 않고서는 한번 시도해보기도 어려워요.
<안녕 월경컵>은 위와 같이 월경컵을 처음 써보고자 하는 or 써보다가 아리송한 부분이 생긴 분들이 언제든지 1:1로 꼬치꼬치 캐물을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줄 거예요. 입문용 월경컵 고르는 방법부터 넣기, 빼기, 사용후 관리까지 생략되는 과정이 없게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최대한 구체적인 언어와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월경컵과 외음부, 질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두면 월경컵에 입문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 월경컵>과 함께 '밑 빠지는 느낌, 굴 낳는 느낌' 없는 뽀송뽀송 신세계를 만나보아요.

출처: 안녕월경컵 인스타그램
어떤 사람들이 보면 좋을까요?
- 쓰고 싶은데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다면, 월경컵을 쓰고 싶은데 하나하나 너무 낯설게 느껴진다면, 이것저것 검색해서 알아보기 귀찮다면
- 써보려다 실패해서 방치중이라면
- 쓰고 있긴 한데 뭔가 잘못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찝찝하다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월경컵 고르기 부터 넣기 빼기 소독하기까지 골고루 다룬 종합선물(?) 세트 같은 이 책으로 월경컵에 무사히 입문해보세요. 그리고 무사히 입문한 뒤 주변인에게 당신이 맛본 신세계를 자랑하며, 이 책을 빌려주세요! (친구들이랑 돌려보라고 튼튼하게 만들었어요!)
-출처: 안녕월경컵 책소개-
출처: 안녕월경컵 인스타그램
저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은 우리 여성들이 찝찝한 그날에서 해방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체가 나에게 가장 맞는 것을 찾아나가는 뜻깊은 과정이니까요.

월경컵에 대해 언제든 물어볼 수 있는 상냥한 친구를 자진하는 이 책과 함께, 뽀송뽀송한 하루를 겪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성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언니의 책추천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출처: 안녕월경컵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나를 더 사랑하는 방식-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입니다.
로즈앤의원의 라운지 공간 한쪽에는 읽어보면 좋을 책들이 구비되어 있는 '앤의 책장' 코너가 있습니다. 대부분 여성 건강이나 건강한 멘탈 케어에 대한 내용인데요. 진료를 기다리는 시간을 유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언니의 책추천' 선정 도서는「안녕, 월경컵」입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월경컵을 모으고, 관찰하며 사용해온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재미있는 안내서이자 씩씩한 독립 출판물이랍니다.
초경 이후 정말 많은 생리를 한 우리들. 수월하게 넘어간 달도 있지만 못참을만큼 아프고 힘들었던 달도 있습니다. 세탁기와 피임법의 발명처럼, 생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여성들이 해방을 꿈꾸며 편안함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지요? 월경컵의 발명도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날에 안으로 깊숙이 넣어 사용하는 월경컵, 한 번쯤은 들어 보셨지요? 그러나 관심이 있어도 익숙하지 않아 보통 결심으로 시작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월경컵을 쓰고 있는 여성분들은 입을 모아 그야말로 ’신세계‘라고 말합니다. 책의 저자도 너무 좋아 혼자만 쓰긴 아까워, 처음 입문하는 친구에게 쉽게 설명해 주려고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아울러「안녕,월경컵」에는 월경컵을 총망라한 정보가 담겨 있고, 누구나 읽기 쉬운 문체와 어조로 구성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할 수 있답니다.
월경컵 고르기, 넣기, 빼기, 사용 후 관리 등 처음부터 끝까지의 과정을 한 단계 한 단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인데요. 귀엽고 직관적인 그림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습니다.
아래는 작가님이 직접 책을 소개한 글입니다. 생생하고 솔직한 내용이 여러분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발췌해 들려 드립니다.
출처: 안녕월경컵 인스타그램
월경컵에 처음 입문하는 친구에게 쉽게 설명해주려고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월경컵을 처음 써본 후 한동안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밑이 빠지는 느낌, 음모에 엉겨붙어 굳어가는 월경혈, 축축함, 냄새, 덩어리진 피가 나올 때의 느낌 등... 월경기간에 당연히 겪어야 하는 줄 알았던 것들이 사실은 겪지 않아도 될 불편임을 알게 되었거든요.
월경컵을 쓰고 계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너무 좋아서 혼자만 쓰긴 아까운 그 느낌! 주변 친구들에게도 전파하고 싶은 그 마음! 저도 월경컵을 쓰게 된 후 친구들이 월경컵을 고르고, 사고, 쓰는 전 과정을 자진해서 도와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카톡이나 전화로 엄청 열심히 설명해봐도, 친구들이 실제로 사용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긴 역부족이었습니다. 차라리 그림이라도 그려서 설명해야겠다 싶어 그림을 그리고 설명을 써나가기 시작한 게 이 책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월경컵에 대해 언제든 물어볼 수 있는 상냥한 친구가 되어줄 거예요.
월경컵이 뭔지는 들어는 보셨을 거예요. 어쩌면 '한번 써볼까?' 생각해보셨을 수도요. 하지만 한 번도 구경해보지 못한 물건인데다 멀쩡히 잘 쓰고 있는 생리대도 있는데 딱히 월경컵을 써볼 이유를 찾기는 힘듭니다. 써보기 전엔 얼마나 편할 지, 나한테 잘 맞을지 알 수 없잖아요. 그래서 보통 주변에 월경컵을 쓰는 친구가 있지 않고서는 한번 시도해보기도 어려워요.
<안녕 월경컵>은 위와 같이 월경컵을 처음 써보고자 하는 or 써보다가 아리송한 부분이 생긴 분들이 언제든지 1:1로 꼬치꼬치 캐물을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줄 거예요. 입문용 월경컵 고르는 방법부터 넣기, 빼기, 사용후 관리까지 생략되는 과정이 없게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최대한 구체적인 언어와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월경컵과 외음부, 질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두면 월경컵에 입문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 월경컵>과 함께 '밑 빠지는 느낌, 굴 낳는 느낌' 없는 뽀송뽀송 신세계를 만나보아요.
출처: 안녕월경컵 인스타그램
어떤 사람들이 보면 좋을까요?
- 쓰고 싶은데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다면, 월경컵을 쓰고 싶은데 하나하나 너무 낯설게 느껴진다면, 이것저것 검색해서 알아보기 귀찮다면
- 써보려다 실패해서 방치중이라면
- 쓰고 있긴 한데 뭔가 잘못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찝찝하다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월경컵 고르기 부터 넣기 빼기 소독하기까지 골고루 다룬 종합선물(?) 세트 같은 이 책으로 월경컵에 무사히 입문해보세요. 그리고 무사히 입문한 뒤 주변인에게 당신이 맛본 신세계를 자랑하며, 이 책을 빌려주세요! (친구들이랑 돌려보라고 튼튼하게 만들었어요!)
-출처: 안녕월경컵 책소개-
저 로즈앤의원 박영 원장은 우리 여성들이 찝찝한 그날에서 해방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체가 나에게 가장 맞는 것을 찾아나가는 뜻깊은 과정이니까요.
월경컵에 대해 언제든 물어볼 수 있는 상냥한 친구를 자진하는 이 책과 함께, 뽀송뽀송한 하루를 겪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성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언니의 책추천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출처: 안녕월경컵 인스타그램